고창소방서(서장 백승기)는 지난 3일 오후 관내 소규모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서울소재 모텔화재로 11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고와 관련하여 소규모 건축물에 대한 화재안전관리를 위해 정희순 방호구조과장이 직접 방문하여 실태를 점검하고 영업주 자율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등 선제적 화재 예방 관리를 위한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특히 소규모 숙박시설은 장기투숙객이 상주하여 생활하는 경우가 많아 겨울철 난방용품 사용, 간단한 취사 등 화재 발생에 취약한 시설이다.
주요 컨설팅은 △ 소규모 숙박시설 및 쪽방촌 등에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독려 △ 불 나면 대피 먼저 집중 홍보 및 관계인 소방안전교육 △ 화재 시 초기 대응 요령 및 관계인 자율 안전관리 교육 등이다.
정희순 과장은“소규모 숙박시설(400㎡이하)은 건축허가 소방동의 대상에서 제외된 시설로 소방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취약시설이다”며“소방시설법에 적용이 되지 않지만 피난안전 픽토그램 보급,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설치지원, 관계자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화재예방에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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