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서장 백성기)는 동절기 전통시장 화재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선제적 화재 예방 및 대응 강화를 위해 봄철에 설치한 ‘보이는 소화기’ 등 소방시설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보이는 소화기는 전통시장 등 신속한 출동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에 설치 돼, 이용객 누구나 소화기 위치를 쉽게 파악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해 설치한 소방시설이다.

이날 점검은 봄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샘고을시장, 신태인 시장에 설치 · 보급한 총 228개의 소화기를 점검하고 전통시장 운영실태 및 소방시설의 관리상태를 점검하는 등 선제적 예방활동으로 화재안전 기반을 조성하고자 실시됐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점포별 소화기 비치 상태 ▲시장 내 설치 된 소화기 비치 및 관리 상태 ▲비상소화전함 유지관리 상태 점검 ▲안전교육실시 등이다.

백성기 서장은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상인들의 자발적인 관심과 동참이 필요하다”며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화재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