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지원으로 중소기업의 녹색전환 확대
  • 김흥식 본부장[환경부=세종]
  • 등록 2020-12-15 17:23:02

기사수정
  • 환경부 차관, 친환경‧저탄소형 제조공장으로 녹색전환을
  • 추진하는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기업 12월 15일 현장방문


▲ 환경부


환경부는 기존 중소기업을 친환경저탄소형 제조공장으로 전환을 지원하는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에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1215일 오후 충청남도 계룡시에 소재한 훼미리푸드를 방문하여 친환경 설비 설치 현황 및 계획을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훼미리푸드는 김치류와 축산물 가공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으로 올해 9월 환경부에서 공모한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 대상기업에 선정되어, 기존 공장의 녹색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지원 5.4억 원을 포함한 약 9억 원을 투입하여 제품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재활용, 폐수 재이용 등 자원순환 이용을 확대하고, 악취 저감시설, 태양광 에너지 설비, 오폐수 스마트 시스템 등 친환경 설비를 통합적으로 구축한다.

 

아울러, 이번 생태공장 구축사업을 통해 연간 폐기물 발생 처리비 9 2백만원 절감, 폐수 처리비 53백만원 절감, 에너지 비용 2천만 원 절감 등 연간 경제적 효과가 2억 원이 넘는 것으로 분석된.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오염물질 배출 비중이 큰 제조공장을 대상으로 공장 개별 특성에 맞게 오염물질 저감, 에너지자원 효율화, 스마트시설 도입 등 친환경저탄소 설비 구축을 통합 지원하여 제조공장을 녹색으로 전환하는 선도의 본보기(모델)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환경부는 2022년까지 스마트 생태공장’ 10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기업에게는 친환경 설비개선 자금 최대 10억 원을 지원한다.

 

올해 7월 추경 신규사업으로 추진한 스마트 생태공장구축사업은 11개사를 선정하였으며, 2021년도에는 303억 원의 사업비가 반영되어 3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가속화되는 기후위기와 세계 경제사회의 저탄소 전환 기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제조공장의 저탄소 전환 노력이 중요하다라며, 스마트 생태공장을 대한민국 2050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저탄소 산업 생태계 조성의 핵심 선도사업으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 제일장례예식장, ‘지목 전(田)’에 수년간 불법 아스팔트… 제천시는 뒤늦은 원상복구 명령 충북 제천시 천남동에 있는 제일 장례예식장이 지목이 ‘전(田)’인 토지에 십수 년 동안 무단으로 아스팔트 포장하고 주차장으로 운영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명백한 불법 행위가 십수 년 동안 방치된 가운데, 제천시는 최근에서야 현장 확인 후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문제의 부지(천남동 471-31 등)는 농지 지목인 ‘전’으로, ...
  2. [단독]"6년간 23억 벌었는데 통장은 '텅텅'?"... 쇠소깍협동조합의 수상한 회계 미스터리 [제주 서귀포=서민철 기자] 제주 서귀포시의 명소인 쇠소깍 수상 레저 사업이 수십억 원대 '수익금 불투명 집행 의혹'에 휩싸였다. 2018년 행정 당국의 중재로 마을회와 개인사업자가 결합한 '하효쇠소깍협동조합'이 매년 막대한 수익을 내고도, 회계 장부상 돈이 쌓이지 않는 기형적인 운영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 23억 ...
  3. 강동구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 단체 장학금 수여 및 송년회 개최 지난 11월24일(월) 지하철 5호선 굽은다리역에 위치한 [만나하우스]에는 행복한 웃음이 넙쳤다. 바로 강동의 명품단체 법무부 소속 ‘청소년범죄예방 강동지회(회장 이석재)’ 위원들이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수여 및 송년회를 위해 하나 둘씩 모여 웃음꽃을 활짝 피었기 때문이다. 이 날 행사에 내빈으로 서울동부지방검찰청 박지나 부...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2025 서울오픈 태권도대회 성황리 개최...청소년˙성인 모두가 하나 된 열정의 무대 2025년 12월 7일, 서울 종로구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실내체육관 2층에서 **'2025 서울오픈 태권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서울특별시종로구태권도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서울시와 서울특별시체육회가 후원한 본 대회는 지역 태권도 활성화와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목표로 진행되었으며, 유급자 품새부터 태권체조, 종합시범까지 ..
  6. 파주시, 전국 최초 '공공 재생에너지 1호 발전소' 착공 파주시는 국내 지방정부 최초로 직접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지역 중소기업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지난 3일 밝혔다.파주시는 지난 2일 ‘파주 공공재생에너지 1호 발전소’의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 일정에 돌입했다.이번 착공식에는 발전사업자인 파주시와 파주도시관광공사, 전력 공급 중개를 지원하는 SK이노베이션 E&S를 비...
  7.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