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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꾸미 종묘 해상가두리서 대량 생산 성공 - 해양수산과학원, 비용 적고 생존율 높아…무안 해역에 30만 마리 방류 장병기
  • 기사등록 2015-07-09 22: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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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국제갯벌연구소는 매년 줄어드는 주꾸미의 자원 회복을 위해 지난 5월 주꾸미 종묘 생산에 착수해 대량 생산에 성공, 9일까지 20일간 무안 청계, 탄도만 해역 등에 3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 주꾸미는 지난 5월 충남 보령 무창포 해역에서 어미 주꾸미 1천 800마리를 확보해 성숙 관리, 산란 유도 등을 통해 육상 수조시설에서 생산한 20만 마리와, 무안군과 처음으로 해상가두리 부화 시험연구를 추진해 생산한 10만 마리다.


해상가두리를 이용한 종묘 생산 방법은 육상에서 종묘를 생산할 때 필요한 시설비, 운영비, 운송비 등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방류지역에서 바로 산란․부화가 이뤄져 어린 주꾸미의 빠른 현장 적응이 가능, 생존율을 높이는 장점이 있다.


국제갯벌연구소는 2013년부터 주꾸미 종묘 생산 선행연구를 시작해 2년간 신안, 무안해역에 어린 주꾸미 37만 마리를 방류해 도내 주꾸미 자원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인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이번 해상가두리 부화시험 연구 성공은 육상 종묘 생산에 비해 생산 비용이 적고 생존율은 높아 효과적인 자원 증대가 기대된다”면서 “앞으로 자원 회복이 필요한 다른 품종에도 접목해  갯벌자원 증강과 어업인 소득 향상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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