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물산업클러스터 입주사…매출 982억 원, 수출 80억 원 달성
  • 김흥식 본부장[환경부=세종]
  • 등록 2020-12-20 13:03:48

기사수정
  • 물산업 전문인력도 76명 신규 고용
  • 개소 1년 만에 창업새싹기업 육성, 해외실증실험,
  • 물기술 성능확인 지원 사업 등 추진으로 기업 지원 효과 나타나


▲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전경

환경부(장관 조명래)와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대구 달성군 소재) 입주기업이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올해 하반기에는 상반기에 비해 총 매출액 1.2, 수출액 1.7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20199월 개소 이후 2020년 상반기까지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입주한 47개 기업 중 응답한 32개 기업 대상 조사 결과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 32개사의 2020년 총 매출액은 982원으로 상반기 442억 원에서 하반기에는 540억 원으로 1.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수출액은 79억 원이며, 하반기는 505천만 원으로 상반기 294천만 원 대비 1.7배 증가했다.

 

또한, 입주기업 32개사에서 올해 76명의 물산업 전문인력을 신규로 고용하는 등 코로나로 인한 경기 침체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국내 최초로 물기업의 기술·개발, 실증실험, 제품화뿐만 아니라 국내외 판로개척까지 전주기 지원을 위해 설립된 시설로 20199월에 문을 열었.

 

세계 최초로 연중무휴 실증화시설 가동, 물관련 전분야 시험분석 기반시설 구축, 5개 광역시의 분산형 실증화 시설 확보 등을 바탕으로 물기업 사업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물드림 사업화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창업·새싹기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아쿠아웍스는 상반기(1,000만원) 대비 하반기(1,900만원) 매출액이 1.9배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썬텍엔지니어링은 워터스타기업 지정사업을 통해 실증화시설 무상사용, 성능확인 컨설팅 지원 등을 받으며 상반기 대비 하반기 매출액(297,800만원 666,200만원) 2.2, 수출액(1,100만원 6,100만원) 5.5배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엘에스티에스는 해외실증비용 25천만 원을 지원받아 현재 포르투칼에서 실증실험 중이며 실험 결과에 따라 다국적 반도체회사인 앰코테크놀로지(AMKOR)사로부터 2023년까지 227억 원을 수주할 예정이다.

 

미드니는 연구개발(R&D) 코디네이션 사업으로 중소기업 성능확인을 인증* 받았으며 대구광역시와 수도용 정밀여과장치 50여 대, 30억 원의 공급계약을 추진 중이다.

 

*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인증, 국가계약법지방계약법 따라 경쟁입찰 없이 수의계약 가능

 

아울러,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입주기업과 공동으로 국가연구개발사업(4, 총 연구비 220억 원 규모)을 수행하고 있고, 온라인 수출상담회*, 코로나19 대응 지원**도 추진하고 있다.

 

* 물기업 17개사(입주기업 대상 수요조사)요르단, 베트남 등 중동, 신남방 국가대상 해외 바이어 57개사를 매칭, 115회 추진


** '20.2월부터 코로나19 심각단계 해제까지 임대료 및 실증플랜트 이용료 전액 감면

최인종 입주기업협의회장은 코로나19 초기부터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의 발빠른 입주기업 지원 정책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이겨내는 데 많은 도움 받았다라면서, “앞으로도 입주기업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달라라고 전했다.

 

2020년 세계 물시장 규모는 약 996조 원으로 2024년까지 연평균 3.4%대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측되므로 환경부는 그린뉴딜을 견인할 녹색산업 5대 선도 분야 중 하나로서 스마트 물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동진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도 물산업 주인공인 물기업이 위기 극복을 위해 뚝심있게 노력한 점에 무한한 감사를 드리며, 더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 제일장례예식장, ‘지목 전(田)’에 수년간 불법 아스팔트… 제천시는 뒤늦은 원상복구 명령 충북 제천시 천남동에 있는 제일 장례예식장이 지목이 ‘전(田)’인 토지에 십수 년 동안 무단으로 아스팔트 포장하고 주차장으로 운영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명백한 불법 행위가 십수 년 동안 방치된 가운데, 제천시는 최근에서야 현장 확인 후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문제의 부지(천남동 471-31 등)는 농지 지목인 ‘전’으로, ...
  2. [단독]"6년간 23억 벌었는데 통장은 '텅텅'?"... 쇠소깍협동조합의 수상한 회계 미스터리 [제주 서귀포=서민철 기자] 제주 서귀포시의 명소인 쇠소깍 수상 레저 사업이 수십억 원대 '수익금 불투명 집행 의혹'에 휩싸였다. 2018년 행정 당국의 중재로 마을회와 개인사업자가 결합한 '하효쇠소깍협동조합'이 매년 막대한 수익을 내고도, 회계 장부상 돈이 쌓이지 않는 기형적인 운영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 23억 ...
  3.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4. 강동구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 단체 장학금 수여 및 송년회 개최 지난 11월24일(월) 지하철 5호선 굽은다리역에 위치한 [만나하우스]에는 행복한 웃음이 넙쳤다. 바로 강동의 명품단체 법무부 소속 ‘청소년범죄예방 강동지회(회장 이석재)’ 위원들이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수여 및 송년회를 위해 하나 둘씩 모여 웃음꽃을 활짝 피었기 때문이다. 이 날 행사에 내빈으로 서울동부지방검찰청 박지나 부...
  5. 2025 서울오픈 태권도대회 성황리 개최...청소년˙성인 모두가 하나 된 열정의 무대 2025년 12월 7일, 서울 종로구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실내체육관 2층에서 **'2025 서울오픈 태권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서울특별시종로구태권도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서울시와 서울특별시체육회가 후원한 본 대회는 지역 태권도 활성화와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목표로 진행되었으며, 유급자 품새부터 태권체조, 종합시범까지 ..
  6. 파주시, 전국 최초 '공공 재생에너지 1호 발전소' 착공 파주시는 국내 지방정부 최초로 직접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지역 중소기업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지난 3일 밝혔다.파주시는 지난 2일 ‘파주 공공재생에너지 1호 발전소’의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 일정에 돌입했다.이번 착공식에는 발전사업자인 파주시와 파주도시관광공사, 전력 공급 중개를 지원하는 SK이노베이션 E&S를 비...
  7.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