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서장 백성기)는 정읍남성의용소방대(대장 김영권)가 지난 18일 정읍시청 시장실에서 코로나19 극복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많아 이들의 재난극복에 활용해 달라며 정읍남성의용소방대원들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뜻을 모아 마련됐다.

김영권 대장은 “작은 금액이지만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에게 사용되어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방역 지원활동 등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전 대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성기 소방서장은 “지역의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는 정읍남성의용소방대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시민들에게 전달 돼 위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37개대 총 850명의 대원으로 구성된 정읍의용소방대연합회는 연말연시를 맞아 읍·면·동 별로 자체 불우이웃 돕기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7일 소성남성의용소방대에서는 면사무소를 찾아 쌀 40포대를 기부하는 등 관내 취약계층에 대한 희망 나누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