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관내 숲 가꾸기 등 산림사업장에서 나오는 산림부산물을 독거노인 난방 땔감으로 지원한다.
21일 완주군은 산림부산물을 이용 관내 독거노인 등 10가구에 겨울철 난방용 땔감을 지원하는 ‘사랑의 땔감 배달’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완주군은 저소득층과 청년실업자의 일자리 제공 등 산림청 사회적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산림부산물 20여 톤을 수집했다.
산림부산물 수집은 산불, 산사태 등 산림재해예방 효과가 있으며, 더구나 이번 땔감 지원으로 독거노인 및 기초생활수급자 등 10여 세대가 훈훈한 겨울을 날 수 있게 됐다.
특히, 산림재해예방 효과부터 일자리 창출, 난방 땔감 지원까지 1석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반창원 산림녹지과장은 “코로나19로 경로당 사용이 제한되면서 화목, 아궁이를 사용하는 독거노인들의 난방비 부담이 증가돼 사랑의 땔감 배달이 작지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숲 가꾸기 산물수집을 확대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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