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북면에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북면 향우회(회장 송명구)는 23일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일상생활이 어려운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10kg 37포(1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북면 향우회는 매년 명절과 연말연시에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사회공헌 확산에 동참하고 있다.
북면 공단에 사업장을 둔 (유)세일(대표 오동근)은 지난 21일 생활이 어려운 소외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유)세일은 정보통신 공사와 CCTV 개발 및 생산하고 있는 업체다.
오동근 대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어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이번 기탁을 계기로 앞으로도 꾸준한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북면 보성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도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손수 만든 마스크 스트랩 26개와 마스크, 손 소독 티슈 등을 전달했다.
학생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이 된 요즘,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고사리손으로 직접 정성을 들여 만들었다.
손을주 면장은 “코로나19와 더불어 추위까지 닥치면서 저소득층의 삶이 점점 더 힘들어지고 있다”며 “소외된 이웃을 위한 소중한 후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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