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20 강서구 행정우수사례’로 최우수상을 비롯해 총 6개 사업 선정
  • 유성용
  • 등록 2020-12-24 12:46:50

기사수정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한 해 동안 구정 발전을 위해 열심히 추진해 온 주요 사업들을 한데 모아 ‘2020년도 강서구 최고 사업’을 뽑았다.

 

올해 처음 시작한 ‘2020 강서구 행정 우수사례 선정’은 적극적으로 정책을 추진하여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한 바가 큰 우수한 사업들을 발굴하고 공유함으로써 혁신적인 행정 문화를 확산하고자 실시되었다.


이에 구는 부서와 동에서 제출된 우수사례 총 36건에 대해 ▲구정 발전 기여도 ▲창의(혁신)성 ▲주민 체감도 ▲지속 가능성 ▲협업 활성화 등 5개의 심사기준에 따라 최종 6건(최우수 1, 우수 2, 장려 3)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올해 최고의 사업으로 뽑힌 최우수상은 ‘2020 강서구 청소년 안전망 선도사업’으로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위기청소년 발굴‧지원‧관리에 나서 지역 청소년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사업이다.


의료, 주거, 학습, 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소년들 위한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청소년안전망 사업은 ‘2020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비롯해 각종 외부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연달아 수상하며 대외기관 3관왕을 달성해 청소년 사업의 본보기가 되기도 했다.


우수상인 ‘서울시 최초 코로나19 승차 및 도보용 선별진료소 설치’는 빠른 검사를 통해 구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자 구청과 의료기관 등이 협력하여 서울이대병원에 승차 및 도보용 선별진료소를 설치한 사업이다.


지난 3월 코로나19 확산 초기에 감염병을 막기 위한 선제적 대응 사례로 높게 평가받았다.


또 다른 우수상인 ‘쓰레기 집 없앤다! 민‧관 협력 작전계획’은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관, 지역주민 등이 모여 ‘쓰레기집 주거환경개선 협의회’를 만들고 저장강박 세대를 설득하여 환경 개선에 성공한 민관협력의 좋은 사례로 호평을 받았다.


장려상은 총 3건으로 코로나19의 위기를 극복하고 온라인이라는 방안을 모색한 ‘온라인 협치 공론장과 랜선 워크숍 운영’과 ‘온라인 청년활짝장터 운영’, 주민 참여를 통해 완성한 ‘염창동 변천사 책자 제작’이 선정되었다.


구는 올해 선정된 다양한 우수사례를 공유하여 주민의 편의를 높이는 데 적극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며, 내년에는 우수사례 선정에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주민 투표 등의 방식도 검토할 예정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올해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초유의 사태에도 불구하고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구 행정에 참여해주신 구민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내년에도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데 총력을 다하며, 구민이 만족하는 행정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발굴,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 제일장례예식장, ‘지목 전(田)’에 수년간 불법 아스팔트… 제천시는 뒤늦은 원상복구 명령 충북 제천시 천남동에 있는 제일 장례예식장이 지목이 ‘전(田)’인 토지에 십수 년 동안 무단으로 아스팔트 포장하고 주차장으로 운영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명백한 불법 행위가 십수 년 동안 방치된 가운데, 제천시는 최근에서야 현장 확인 후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문제의 부지(천남동 471-31 등)는 농지 지목인 ‘전’으로, ...
  2. [단독]"6년간 23억 벌었는데 통장은 '텅텅'?"... 쇠소깍협동조합의 수상한 회계 미스터리 [제주 서귀포=서민철 기자] 제주 서귀포시의 명소인 쇠소깍 수상 레저 사업이 수십억 원대 '수익금 불투명 집행 의혹'에 휩싸였다. 2018년 행정 당국의 중재로 마을회와 개인사업자가 결합한 '하효쇠소깍협동조합'이 매년 막대한 수익을 내고도, 회계 장부상 돈이 쌓이지 않는 기형적인 운영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 23억 ...
  3. 강동구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 단체 장학금 수여 및 송년회 개최 지난 11월24일(월) 지하철 5호선 굽은다리역에 위치한 [만나하우스]에는 행복한 웃음이 넙쳤다. 바로 강동의 명품단체 법무부 소속 ‘청소년범죄예방 강동지회(회장 이석재)’ 위원들이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수여 및 송년회를 위해 하나 둘씩 모여 웃음꽃을 활짝 피었기 때문이다. 이 날 행사에 내빈으로 서울동부지방검찰청 박지나 부...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파주시, 전국 최초 '공공 재생에너지 1호 발전소' 착공 파주시는 국내 지방정부 최초로 직접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지역 중소기업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지난 3일 밝혔다.파주시는 지난 2일 ‘파주 공공재생에너지 1호 발전소’의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 일정에 돌입했다.이번 착공식에는 발전사업자인 파주시와 파주도시관광공사, 전력 공급 중개를 지원하는 SK이노베이션 E&S를 비...
  6. 2025 서울오픈 태권도대회 성황리 개최...청소년˙성인 모두가 하나 된 열정의 무대 2025년 12월 7일, 서울 종로구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실내체육관 2층에서 **'2025 서울오픈 태권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서울특별시종로구태권도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서울시와 서울특별시체육회가 후원한 본 대회는 지역 태권도 활성화와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목표로 진행되었으며, 유급자 품새부터 태권체조, 종합시범까지 ..
  7.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