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통합환경관리의 교과서, 최적가용기법 기준서 전업종 발간
  • 김흥식 본부장[환경부=세종]
  • 등록 2020-12-30 08:52:12

기사수정
  • - 업종별 최적가용기법 기준서를 순차적 발간(2016~)하여 12월 30일 전 업종 총 17권 완성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환경오염시설의 통합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통합법, 201711일 시행)‘에 따라 2021 시행 대상인 업종의 최적가용기법 기준서 4권을 1230일 발간한다.

 

이번 최적가용기법 기준서 4권은 도축, 육류가공 및 저장처리업’, 알콜음료 제조업’, ‘플라스틱제품 제조업자동차부품 제조업으로 구성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통합법* 시행 전년도인 2016년부터 대상 업종별**로 순차적으로 기준서를 발간했으며, 이번 기준서 4권을 포함하여 통합법 대상 17권 발간을 모두 완성했다.

 

* 대형사업장(대기오염물질20, 폐수700m3,)의 매체별(대기, 수질 등 10) ·허가(지자체 소관)를 하나의 통합환경계획서로 환경부가 허가하는 제도

** 19개 업종의 대형사업장을 대상으로 2021년까지 업종별로 연차적 통합법 시행 중이며, 발전·증기와 펄프·종이 업종은 산업특성상 각 1권으로 발간하여 총 17권 완성

 

<</span>통합법 적용 업종 시행연도>

업종

()

발전·증기, 소각(3)

철강, 비철, 유기화학(3)

석유정제, 비료, 정밀, 무기화학(4)

펄프·종이, 전자제품(3)

반도체, 섬유, 육류, 알콜 등(6)*

시행년도

‘17’20

‘18’21

‘19’22

‘20’23

‘21’24

기준서 발간

`16, 2

`17, 3

`18, 4

`19, 2

`19, 2/ `20, 4

 

* ‘21년부터 시행(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업, 섬유제품 염색정리 및 마무리 가공업, 도축, 육류가공 및 저장 처리업, 알콜음료 제조업, 플라스틱제품제조업, 자동차부품 제조업)

발간된 기준서는 통합환경허가시스템 누리집(ieps.nier.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발간은 관련 사무를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7월에 발족한 최적가용기법 기준서 사무국이 하고 있다.

 

최적가용기법 기준서는 통합환경계획서 작성(주체: 사업장) 및 심의(주체: 환경부) 시 참고자료로 원료투입, 생산, 오염배출 등 전 과정을 대상으로 최신의 우수 환경관리기법을 담았다.

 

업종별 공정 특이성을 고려하여, 오염배출 방지시설의 효과적인 설치·관리, 배출시설 개선 등 오염 발생 저감 및 사업장의 경제성·산성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최신기법들이 포함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5년의 수정·보완 주기를 통해, 2016년에 발간된 발전·증기 및 소각업 기준서의 개정을 현재 준비 중이며, 종에 적용하는 공통기준서(보일러 대상)도 내년에 발간할 예정이다.

 

유명수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자원연구부장(최적가용기법 사무국장 겸임)최적가용기법 기준서는 사업장의 통합허가 요청과 환경부의 심의를 위해 사용되는 통합교과서라며, 기준서 발간은 업종별 기술작업반(구성: 대형사업장 환경담당자, 산업 공정전문가, 학계 환경전문가, 협회 등)‘3년간 합의의 결정체라는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