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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마을택시 26개 마을 운행 남기봉 본부장
  • 기사등록 2015-07-13 08:4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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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는 대중교통의 사각지대에 놓인 고령화된 농촌 주민들의 교통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운행하고 있는 ‘마을택시’가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마을택시 운행은 조길형 충주시장의 선거 공약이며, 이시종 충북도지사의 공약사업이기도 하다.

 
충주시는 9개 읍·면 지역의 26개 마을에서 한정면허를 받은 46대의 택시운송사업자와 마을택시 운행협약을 체결하여 1일부터 전면 운행하고 있다.

 
마을택시 운행지역은 산정마을, 부연마을 등 대소원면이 7곳으로 가장 많고, 앙성면과 동량면, 엄정면이 각 4곳이며, 살미면과 신니면이 2곳, 주덕읍 조동마을과 산척면 명암마을이 해당된다.

 
마을택시는 마을에서 읍·면소재지까지 매일 1일 2회 왕복 운행한다.

 
택시 이용주민은 1인당 시내버스 요금인 1,300원을 내면 되고, 1회 이용시 3인 이상을 원칙으로 한다.

 
이용주민들이 3,900원을 부담하고, 이용거리에 따른 총 택시비에서 3,900원을 뺀 금액의 차액을 시에서 택시운송사업자에게 지원한다.

 
시 지원금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24,100원까지 각 마을별 운행거리에 따라 차이가 발생한다.

 
박부규 충주시 교통과장은 “마을택시는 대중교통이 불편한 지역의 주민도 웃고, 택시업체도 웃는 상생의 교통복지제도”라며, “이용주민과 택시업체 간에 서로를 배려하며 잘 이용하여 편리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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