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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과 함께 이룬 성과… 쪽방촌 대통령상 등 43건 수상
  • 윤만형
  • 등록 2020-12-31 12:5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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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올해 정부‧서울시‧민간 기관 등 대외기관 평가에서 총 43건의 수상실적을 달성하며 시상금 3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 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19 대유행에 맞서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다수가 모여 진행하던 각종 행사들이 대폭 축소되었다. 기타 중앙정부‧서울시 등이 주관하는 경진대회 및 평가 등도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 이 같은 빛나는 수상실적을 낸 것이다.

구의 수상실적을 살펴보면 특히 주거‧환경 분야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국토교통부 주최 ‘2020년 주거복지인 한마당대회’에서 쪽방촌 공공주택사업 추진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2020년도 지역특화발전특구 운영성과 평가’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와 더불어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대상’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수상하며 지역사회 미래 청사진의 한 축을 이루는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을 위한 동력을 확보하였다.

구민 투표로 선정된 ‘2020년 영등포구 10대 뉴스’에서 1~3위를 차지한 사업이 1위 ‘영등포 쪽방촌 공공주택사업 추진’, 2위 ‘영중로 연계 보행친화 거리 조성’, 3위 ‘영등포역 앞 성매매집결지(집창촌) 정비 시동’인 데서도 구의 주거환경 개선 노력과 그 성과에 대한 구민의 관심과 호응이 매우 높았음을 알 수 있다.

이외에도 청렴‧행정‧재정‧경제‧보건‧복지 등 분야에서 다방면으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구의 청렴 분야 수상 성과를 살펴보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1등급)을 받은 데 이어 서울시 반부패‧청렴실천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며 해당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뿐만 아니라 인사혁신처와 서울특별시가 주관한 ‘2019년 공직윤리제도 운영평가’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인사혁신처장 표창을 받음과 더불어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 구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영등포의 명성을 재차 입증한 것이다.

구는 행정‧재정 분야에서도 다양한 상을 받으며 ‘일 잘하는 구’임을 당당히 뽐냈다. 서울시의 지방세 세원 발굴 평가와 체납시세 징수실적 평가에서 각각 10년 연속 수상구 타이틀을 획득했다. 더불어 행정안전부가 평가한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평가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1등급)을 받았다.

또한 연초 발표한 공공기관 개인정보보호 관리수준 진단 평가에서 ‘양호’ 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고,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매년 실시하는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민선7기 들어 2년 연속 최고(SA)등급을 받음과 더불어 8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제 분야 또한 우수한 성과가 돋보였다. 청년 일자리 지원 관련 청년친화헌정대상 소통대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을 기록했다. 또한 청년건축학교로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어워즈 은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으로도 명성을 떨쳤다.

코로나19로 타격이 컸던 문화 부문에서도 구는 신속하게 지역 예술인을 위한 긴급지원을 실시, 전국의 지역예술계 지원사업의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 이는 전국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지역예술 활성화’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다시 한 번 입증되었다.

보건 분야에서는 결핵관리 2개 분야에서 각각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올해 코로나19 선제적 대응은 물론 기존 감염병 관리 업무 또한 놓치지 않고 열과 성을 다했음을 증명해냈다.

특히 영등포구 스마트메디컬특구 운영으로 2019년 외국인환자 수가 전년대비 192% 늘어나는 등 큰 성과를 보여, 중소벤처기업부 ‘전국 지역특화발전특구 운영성과 평가’에서 당당히 국무총리상을 차지하며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한 수상 성적을 냈다.

채현일 구청장은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재난으로 어느 때보다 힘들었던 해였음에도 불구하고 전 구민과 직원들이 합심해 애쓴 결과 이 같은 성과를 이룬 것”이라며, “끊임없는 소통과 협치로 구민 모두가 행복한 탁트인 영등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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