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축시설 구축 위치(충북 음성군 대소면 한남IC에서 1시간 25분 소요)환경부(장관 조명래)는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 충청북도(지사 이시종), 음성군(군수 조병옥)과 1월 11일 오전 충북도청(청주시 소재)에서 재활용품 비축시설 구축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약식에는 홍정기 환경부 차관,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이 참석해 서명했다.
이번 투자협약은 충북 음성군 성본산업단지 내 재활용품 비축시설 부지 확보 및 시설 신축으로 플라스틱 재생원료 등 재활용시장 안정화 도모 및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투자협약의 주요내용은 △재활용품 비축시설 구축 및 지원, △지역 내 투자 및 고용 창출, △지역 건설업체의 사업 참여 및 지역 자재‧장비의 구매 등 지역경기 활성화 등이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환경부는 올해 9월 착공을 목표로 음성군 성본산업단지 내에 재활용품 비축시설 2곳(페트 플레이크 기준, 1만 9,500톤 규모)을 구축하고, 향후 국내 재활용시장의 수급 불안정 또는 적체 발생 시 공공비축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성본산업단지는 수도권 재활용업체의 55%가 모인 용인·평택·화성 등에서 1시간 이내의 거리에 있기 때문에 재활용시장 대응을 위한 입지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참고로, 환경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재활용시장의 불안정성이 심화되자 폐지, 플라스틱 재생원료 등 총 3.6만톤*의 재활용품을 비축해 시장의 유동성을 확보하고 업계의 수익성을 개선한 바 있다.
* ’20년말 기준 총 35,570톤 비축실적(폐지 21,248, 플라스틱 재생원료 9,405, 폐의류 4,917)
특히, 재활용시장의 불안정 조짐이 발생할 때마다 지난해부터 폐지(3∼5월), 플라스틱(5월∼), 폐의류(7월∼) 등 품목별로 적시에 비축을 하여 단가 및 유통량 회복에 도움을 줬다.
* (폐골판지 단가, 원/kg) (’20.1) 59 (2) 56 (3) 56 (4) 56 (5) 58 (7) 63 (8) 65 (9) 69
(PET재생원료 판매량, 천톤) (’20.3) 17.4 (4) 13.0 (5) 18.4 (6) 17.1 (7) 19.1 (8) 16.9
(폐의류 수출량, 톤) (’20.1) 22.9 (4) 13.5 (5) 13.3 (6) 22.3 (7) 28.4 (8) 24.0
한국환경공단의 자체 분석 결과, 지난해 동안 환경부 재활용품 비축사업을 통해 경제적 부가가치 286억 원과 온실가스 1만9,553톤의 감축 효과도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 비축된 재활용품이 당초 소각에서 재활용으로 전환된 것으로 가정할 경우, 1㎏ 비축 시마다 △경제적 부가가치 803원(생산유발 409원, 경제적효과 394원), △이산화탄소(CO2) 0.55㎏ 저감효과 등 발생
환경부는 현재 비축시설 1곳(정읍)에서 2021년 3월까지 누적 4곳(안성, 대구, 청주)으로 확충하고, 이번 협약을 체결하는 음성군 2곳(9월 착공 목표)을 추가하여 2022년 상반기까지 총 6곳의 비축창고를 단계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 (현재) 1곳(정읍, 2.8천톤) → (’21.3월) 4곳(안성·대구·청주, 12.8천톤) →(’22상) 6곳(음성2기, 32.3천톤) (누적)
환경부는 재활용품 비축시설의 확충에 따라 재활용품 적체 또는 수거 불안정 상황 발생 시 시장 유통상황 개선, 업계 수익성 제고 등 충분한 시장 안정화 조치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동곤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관은 “재활용품 공공비축 시설을 조기 확충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재활용시장의 유통흐름 적체를 방지하고, 관련 업계의 수익성도 지속 개선하겠다”라고 말했다.
양천구, ‘2026년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 운영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도시 미관을 해치고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현수막·전단 등을 집중 정비하기 위해 ‘2026년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운영하고, 오는 31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는 주민이 지역 내 불법 현수막, 벽보, 전단 등을 수거해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실적.
강서구, ‘서울키즈플라자’ 개관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에 놀이와 돌봄, 마음건강까지 모두 챙길 수 있는 아동전용 복합공간 ‘서울키즈플라자’가 지난 12일(금) 문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이용 아동과 양육자, 돌봄시설 종사자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어린이들의 놀이와 돌봄 그...
강서구,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취약계층에 김장 2.2톤 기부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지난 12일(금)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주)(대표이사 최덕진)로부터 김장김치 10kg 220박스를 전달받았다. 전달식은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김포공항 기내식센터에서 진교훈 구청장, 최덕진 대표이사와 임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임직원들은 김장김치를 버무.
인천공항고속도로서 졸음운전 연쇄 추돌 사고로 2명 심정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오늘 새벽 5시쯤 인천공항고속도로 공항방향 운서역 인근에서 SUV 2대와 택시 2대가 연달아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이 사고로 20대 남성 택시 승객과 SUV 조수석에 타고 있던 7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경찰은 20대 남성이 타고 있던 택시의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하다가 70대 남성이 타고 있던 SUV를 들이받..
롯데백화점 대표, ‘노조 조끼 손님 제지’ 논란에 공식 사과
[뉴스21 통신=추현욱 ]노동조합 조끼를 입고 식사를 하려던 시민에게 조끼를 벗으라고 요구한 롯데백화점이 사건 발생 사흘 만에 대표이사 명의로 공식으로 사과하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13일 롯데백화점 누리집 맨 위의 ‘공지사항’을 보면,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 명의의 사과문이 올라와 있다. 롯데백화점은 사과문을 통해 &ldqu...
우크라 전쟁이 불씨 지핀 ‘유럽 징병제’ 논의…각국 징병제 부활 논란
[뉴스21 통신=추현욱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안보 위기가 커진 유럽 각국에선 징병제 부활 등 군복무제 개편 움직임이 활발하다. 특히 최근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미국 우선주의’ 외교로 “미국이 유럽을 돕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것도 한몫하고 있다. 이른바 ‘유럽 자강론’이 확산되면서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