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달성군은 기후 온난화에 따른 아열대 작물 시험 재배를 시설채소 농가를 대상으로 아열대 채소 재배농가 육성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내륙지역에서도 만감류, 망고 등 아열대 작물 재배가 늘어나고 있어 달성군에서도 2018년 국비 지원사업으로 농업기술센터 내 477㎡(145평) 규모의 첨단 스마트 온실을 설치하고 온실 내 아열대 과수류 지험 재배를 하고 있다.
재배작목으로는 바나나, 파파야, 커피, 용과, 망고, 부지화, 레몬, 감귤 등 15종의 작물을 선정해 시험재배를 시작했으며, 현재 바나나, 망고, 만감류는 농업인에게 재배기술을 전수할 정도의 기술이 축적됐으며, 다른 시험재배 작물도 달성군 지역에서 소득작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시험 재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2019년 국비 지원사업으로 스마트팜 기술을 적용하고자 하는 농업인에게 이론 및 실습 교육을 할 수 있는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을 조성해 지역 농업인의 교육 시설로 활용하고 있다.
달성군은 고품질 고소득 포도 품종인 샤인머스켓, 홍주씨들리스를 재배하기 위해 식재 예정지 토양을 조성 중에 있으며 올해 봄 묘목을 심어 농업인 실습 교육 및 생육 환경 데이터 수집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달성군농업기술센터는 기후 온난화에 대응하여 신 소득작목 발굴과 아열대 채소 수요 증가에 따른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조성하고자 “온난화 대응 아열대 채소 농가 육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48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