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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정의용의 북한 비핵화 발언에 "국제평화 및 안보에 위협" 김만석
  • 기사등록 2021-02-08 11: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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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YTN news


미국 국무부가  정의용 외교장관 후보자의 북한 비핵화 의지관련 발언을 두고 북한의 불법적 핵과 미사일 그리고 관련 기술을 확산하려는 의지(willingness)는 국제평화와 안보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의용 후보자는 지난 5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김정은 총비서의 비핵화 의지가 아직 있다고 본다며 그 근거로 핵과 미사일 시험 유예, 즉 모라토리엄을 계속 존중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북한의 불법적인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그리고 관련 고급 기술을 확산하려는 의지는 국제평화와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고 지구적인 비확산 체계를 위태롭게 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미 바이든 행정부는 북한의 위협을 평가해서 동맹 및 동반자 국가들과의 긴밀한 조율을 통해 이 문제를 다룰 수 있는 접근법을 채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 허드슨 연구소의 패트릭 크로닌 아시아·태평양 안보 석좌는 이날 한 언론사를 통해 정의용 후보자의 발언은 남북한 및 미국 간에 다른 비핵화 개념을 갖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정은 총비서에게 비핵화는 미국 등 모든 국가들이 핵무기를 폐기한다는 것으로 이론상으로나 가능한(theoretical) 목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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