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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소방서, 여름휴가 해파리 쏘임 사고에 주의하세요. 김흥식
  • 기사등록 2015-07-17 11:3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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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주변 해역에서 해수욕장의 피서객뿐만 아니라 어업에도 피해를 주는 것으로 알려진 노무라입깃 해파리


보령소방서(서장 김현묵)는 폭염 및 지구온난화로 인해 바닷물의 수온이 상승하면서 해파리 출몰이 예상되고 있고 매년 해파리에 쏘여 다치는 경우가 지속적으로 발생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17일 전했다.

 

소방서측에 따르면 독성 해파리는 부유물이나 거품이 많은 곳, 물의 흐름이 느린 곳에 모여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런 곳에서는 가급적 해수욕을 피하고 죽어있는 해파리에도 독이 존재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무심코 밟거나 스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만약 부득이하게 해파리에 쏘였을 때는 쏘인 즉시 환자를 물 밖으로 나오게 한 뒤 상처부위를 바닷물을 이용해 10분 이상 씻어내야 하고, 맹독성 해파리에 쏘였을 경우에는 세척 시 식초를 사용해야 한다.

 

또한, 피부에 박힌 독침은 플라스틱 카드나 조개껍데기로 독침이 박힌 반대방향으로 긁어내 빼내야 하며, 특히 해파리에 쏘인 부위에 뜨거운 모래찜질 등을 하편 해파리 독이 퍼질 수 있으므로 절대 삼가야 한다고 전했다.

 

백영종 구급팀장은 해파리에 쏘였을 경우 적절한 응급처치를 한다면 성인의 경우 자연적인 치료가 가능하지만, 발열, 오한, 호흡곤란 등의 특이한 증세가 있을 시 가까운 병원을 찾거나 소방서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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