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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도시농업 체험 가능한 텃밭사업 추진 유성용
  • 기사등록 2021-02-15 13:3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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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오곡텃밭농장에 참여한 김○○씨는 “가족들과 함께 직접 채소를 기르고 수확도 하면서 정신적·육체적으로 더 건강해졌다”며 “삭막한 도심생활에서 새로운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도시농부를 꿈꾸는 주민들을 위해 텃밭 분양에 나선다.

도시농업을 통해 자칫 우울해지기 쉬운 일상 속 여유를 찾고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먼저 구는 오는 18일(목)부터 24일(수)까지 ‘상자텃밭’ 350세트(1세대당 1세트, 1단체당 5세트)를 분양한다.

상자텃밭은 베란다와 옥상 등 활용해서 가정에서 손쉽게 친환경 채소를 가꿀 수 있다. 1세트당 상자 1개, 상토, 모종, 재배 매뉴얼을 제공하며 분양 가격은 8천 원이다.

강서구에 거주지를 둔 구민이나 단체라면 서울농부포털(cityfamaer.seoul.go.kr)에 신청하면 된다.

가까운 야외에서 농사의 재미를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오곡텃밭농장’을 활용하면 된다.

오곡텃밭농장(오곡동 417-2 일대)은 안정적인 도시농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친환경 영농체험장이다. 구는 개인당 10㎡ 규모(1구획)로 550명의 주민에게 텃밭을 분양한다. 참가비는 3만 원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오는 3월 2일(화)부터 3월 7일(일)까지 ‘강서구청 홈페이지-열린광장-온라인신청’에서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도시농업이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일상에 지친 어른들에게는 치유와 힐링을 주고 있어 각광받고 있다“며 “생활에 즐거운 활력과 여유를 선물할 텃밭사업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강서구 사회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강서구민의 52.5%가 도시농업 참여를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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