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21년도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시행
  • 김흥식 본부장[환경부=세종]
  • 등록 2021-02-15 14:19:34

기사수정
  • - 보조금 산정 방법 개선으로 예산 절감 및 자기부담금 인하


▲ 매연저감장치 제1종 DPF(80% 이상 저감)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보조금 산정 방식을 개선하는 등 제도 보완을 통해 예산효율성과 이용편의성을 높인 ‘2021년도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216일부터 시행한다.

 

환경부는 올해 저감사업 실시에 앞서 자체 조사팀을 구성하여 사업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하고 투명성을 높이는 등 제도 보완 방안을 마련했다.

 

올해 저감사업은 지원 기준금액 산정 등 보조금 산정 방식이 개선됐으며, 216일부터 온라인 상에서 신청 접수가 시작된.

 

환경부는 보조금 지원의 기초가 되는 원가산정과 관련하여 체계적인 계산을 위해 제조원가산정기준()‘을 마련하여 올해부터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산정기준()에 따라 산정된 결과는 객관적으로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제조원가심의위원회를 통해 검토됐다.


* 한국조달연구원, 방위사업청, 민간 회계법인 등 원가산정 전문가 참여

 

 

이에 따라, 올해 보조금 산정 기준금액은 종전보다 약 30% 인하됐으며, 신청자가 납부해야 하는 자기부담금도 낮아졌다.

 

< </span>장치별 보조금 산정 기준금액(단위 : 만원) >

구분

매연저감장치

(DPF)

PM-NOx 저감장치

건설기계

엔진교체

건설기계 DPF

2020

419~1,079

(37103)

1,746

(15)

1,299~2,952

(-)

824~1,104

(-)

2021

327~697

(2865)

1,328~1,580

(1013)

937~2,035

(-)

525~730

(-)

(괄호 안) : 자기부담금(10%, 장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건설기계 엔진교체와 건설기계 DPF의 경우에는 자기 부담금 면제)

 

올해 저감사업은 신청부터 완료까지 모든 사업관리가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으로 통합되어 진행된다.

 

저감사업 지원 신청은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 자동차배출가스 등급제 누리집(emissiongrade.mecar.or.kr)에서 이뤄지며, 모바일 결제 도입으로 자기부담금 납부도 한결 편해진다.

 

또한, 신청 후 진행 단계별로 자동문자 안내 등을 제공하여, 진행 상황에 대한 신청자의 불편과 궁금증을 해소한다.

 

다만, 전산시스템 이용이 어려운 고령자 등 정보취약계층은 지자체 또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안내전화 : (저감사업) 수도권 1544-0907, 수도권외 1644-9050,

(조기폐차) 전국 1577-7121

 

올해 하반기에는 전화, 팩스 등으로 이뤄지고 있는 장치 및 부착 공업사 선택도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에서 바로 가능하도록 하여 번거로운 과정이 한층 줄어들 전망이다.

 

환경부는 저감사업의 전 과정이 온라인 상에서 진행됨에 따라 신청인의 불편* 해소되고, 정보투명성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기존에는 차주가 지자체에 신청서를 작성하여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


환경부는 개선된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바탕으로 올해 6,470(국비 기준) 예산을 투입하여 조기폐차 34만대, 매연저감장치 9만대, 액화석유가스(LPG) 화물차·어린이통학버스 26천대 등 노후경유차 및 건설기계 47만 대에 대해 폐차 또는 저공해조치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현재 수도권에서 시행 중인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뒷받침하고, 운행제한 대상이 되는 5등급 차주의 불편도 해소할 예정이다.

 

< 2021</span>년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지원 물량(예산기준) >

지원사업

물량()

지원금액(억원)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프로필이미지

김흥식 본부장[환경부=세종] 다른 기사 보기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