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22일 집현실에서 2021. 참 좋은 놀이터 조성 지원의 하나로 9개 초등학교의 업무 담당이나 관련자 27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하였다.

참 좋은 놀이터는 초등학교 어린이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놀 수 있는 장소와 시간의 확보를 통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교육감 공약 사업이다.

교육청은 2019년 2교 조성, 2020년도 5교 조성에 이어 올해 공모를 통해

동부초, 양지초, 강동초, 울산양정초, 개운초, 두왕초, 울산남부초, 울산중앙초, 범서초 9교를 선정하였고, 선정된 학교마다 참 좋은 놀이터 조성비 5천만원을 지원한다. 내년에는 20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은 선정된 9개 학교를 대상으로 업무담당자의 놀이터 조성 절차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실시했다. 전년도 구축 학교인 천상초등학교 이영주 선생님이 “놀이터 설계 단계부터 학생이 주도하는 놀이 공간 조성”을 위해 교육과정 연계 추진, 학생과 교사가 참여하는 방법 등 놀이터 만들기 과정과 조성사례를 강의하였다.

이번 사업은 12월까지 완성할 계획이며 놀이터 조성 과정을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공유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참 좋은 놀이터 사업은 학생 참여 과정이라는 단순한 의견수렴을 넘어,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교육공간과 문화를 만드는 경험을 통해 책임감과 주인의식을 동시에 만들 수 있는 민주시민교육의 또 다른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