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6대 핵심기관중 하나인 경제사회이사회에 한국인 의장 최초 배출
2015년 7월 24일 금요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 예정인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조직회의에서 오준 주유엔대사가 2016년 회기(2015.7월-2016.7월) 의장으로 선출될 예정이다.
유엔의 경제 ․ 사회 ․ 개발 등의 이슈를 다루는 ECOSOC은 54개 이사국(임기 3년)으로 구성되며, 28개 산하기구를 총괄 ․ 조정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경제 · 사회 분야 유엔기구들간의 협력 조율, 민간을 포함한 시민사회의 참여 활성화 등을 담당하는 기구로, 특히 올해 9월 채택될 예정인 새로운 개발의제의 이행 및 평가체제 수립에 있어 주도적인 역할을 새게될 예정이라고 한다.
외교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9월 유엔 개발정상회의에서 향후 15년간 국제사회에 적용될 「2015 이후 개발목표」가 채택될 예정인바, 그 이행체제를 수립해 나가는 시기에 오준 주유엔대사가 우리나라 최초의 ECOSOC 의장으로서 활동하게 됨에 따라, 빈곤퇴치 및 지속가능발전 분야에서 우리의 역할을 강화하고, 최근 2013-14년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수임에 이어 유엔내 우리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우리나라(인사)의 유엔 6대 핵심기관 진출 내역
- 1996-97년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 2001.9월-2002.9월 한승수 제56차 유엔총회 의장
- 2006년~ 반기문 제8대 유엔 사무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