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성동구, 행복하게 함께하기 온라인으로 만나는「반려견 함께센터」
  • 유성용
  • 등록 2021-03-22 14:06:51

기사수정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이달 15일부터 반려견의 문제행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려가구를 위하여 지역 내 반려인을 대상으로 「성동구 반려견 함께센터」를 운영한다.

반려인구가 늘어나면서 반려견의 문제행동으로 어려움을 하소연하는 사람도 늘었다. 반려견의 문제행동은 단순히 반려견주만의 문제가 아니라 이웃과의 갈등요인이 되거나 개물림 사고와 같은 안전문제, 또는 유기동물 발생 등의 사회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구는 지난 해 전국 최초 반려동물 무료상담실과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과 함께 반려견 산책매너 교육, 찾아가는 반려견 홈클래스 운영,동물보호명예감시원과 함께하는 펫티켓 캠페인, 영상공모전 등 다양한 동물복지 관련 정책과 함께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관련 반려견을 키우며 생기는 고민과 문제행동을 함께 해결하고자 상담・교육・행동교정 프로그램 등을 통합 지원하기 위해 전문가를 통해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성동구 반려견 함께센터」는 e-교육클리닉과 무료 상담실 등으로 이루어져 전문가를 통하여 자세한 행동교정을 받을 수 있다.

홈페이지에 가입한 구민 누구나 무료상담을 이용할 수 있으며, 반려동물 관련 교육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또한, 반려견의 문제행동으로 고민하는 견주라면 행동교정 교육을 받아볼 수 있다.

3단계로 이루어진 행동교정 교육프로그램은 반려견 문제행동 정도에 따라 교육단계가 결정된다. 문제행동을 동영상 촬영하여 접수하면 전문가가 영상 판독 후, 반려견 문제행동 초기 단계는 전화교육으로 진행하고, 중기부터 심각단계의 반려견들은 1:1 현장 교육으로 진행된다.

매월 1일에서 7일까지 신청할 수 있는 행동교정 프로그램은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며 무료로 진행된다.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최근 반려가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반려동물로 인한 주민 간의 갈등이 증가하고, 동물 유기 등 사회적 문제 또한 대두되고 있다”며 “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반려동물 정책을 펼쳐 올바른 반려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 제일장례예식장, ‘지목 전(田)’에 수년간 불법 아스팔트… 제천시는 뒤늦은 원상복구 명령 충북 제천시 천남동에 있는 제일 장례예식장이 지목이 ‘전(田)’인 토지에 십수 년 동안 무단으로 아스팔트 포장하고 주차장으로 운영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명백한 불법 행위가 십수 년 동안 방치된 가운데, 제천시는 최근에서야 현장 확인 후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문제의 부지(천남동 471-31 등)는 농지 지목인 ‘전’으로, ...
  2. "스타필드 빌리지" 파주 운정신도시에 첫선...서울 서래마을 인기 베이커리 카페 ‘아티장베이커스’ 개점 [뉴스21 통신=추현욱 ] 스타필드 빌리지가 파주 운정신도시에 첫선을 보였다.3일 가오픈한 운정점 내부는 파주 시민들의 기대감을 반영하듯 많은 인파로 북적였다. 아이를 둔 젊은 부부가 많이 거주하는 만큼 유모차를 끌고 방문한 고객이 대다수였다. 반려견과 찾은 고객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실제 운정점은 기존 스타필드와 달리 아이 .
  3. 강동구 복지단체 - 취임식과 송년회를 성황리에 마치다 지난 12월1일(월) 강동융복합복지네트워크 [김근희총회장 취임식 및 송년회]가 만나하우스에서 성황리에 치루어졌다. 식전행사로 김희옥(전.송파구립합창단원)의 ‘님이오시는지. 에델바이스’와 최주희가수의 ‘백년살이’ 열창에 이어 손재용 수석부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이 날 행사엔 강동구 이수희구청장. 조동탁구...
  4. [단독]"6년간 23억 벌었는데 통장은 '텅텅'?"... 쇠소깍협동조합의 수상한 회계 미스터리 [제주 서귀포=서민철 기자] 제주 서귀포시의 명소인 쇠소깍 수상 레저 사업이 수십억 원대 '수익금 불투명 집행 의혹'에 휩싸였다. 2018년 행정 당국의 중재로 마을회와 개인사업자가 결합한 '하효쇠소깍협동조합'이 매년 막대한 수익을 내고도, 회계 장부상 돈이 쌓이지 않는 기형적인 운영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 23억 ...
  5. 삼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김장김치 지원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주군 삼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한상준, 박두진)가 5일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 70세대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지난 8월에 직접 심어 수확한 배추로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어 대상 세대를 방문해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한상준 위원장은 “이번 사업이 물가 ...
  6. 울주군보건소, 정신재활시설 좋은친구들 그림책 전시회 개최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주군보건소가 지역 정신재활시설인 ‘좋은친구들’이 5일 남구 민간 전시공간에서 정신장애인이 만든 그림책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좋은친구들은 울주군보건소의 지원을 받아 정신장애인의 사회적응력 향상과 창의적 여가활동을 위한 ‘In My Book:마음 엮어 책한권(그림책 창작 프로그램)’을 운.
  7. S-OIL, 온산읍 취약계층 지원금 5천만원 전달 ▲사진제공:울주군청 S-OIL 울산공장이 5일 울주군 온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준호 온산읍장, 박성훈 S-OIL 상무, 박광철 온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양호영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산읍 취약계층 지원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금은 온산읍 내 복지위기가구 및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