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부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봄철 탐방객 증가에 대비한 ‘봄 성수기 탐방객 방역·안전관리 대책기간’을 4월 1일부터 5월 16일까지 운영한다.
지난해 한 해 동안 21개 국립공원(한라산 제외) 탐방객 수는 3,527만 명으로 전년에 비해 18% 감소했다. 하지만 도심권 3개 국립공원(북한산, 계룡산, 치악산) 탐방객 수는 967만 명으로 오히려 평균 15% 이상 늘어났다.
올해 2월 탐방객 수는 전년에 비해 19% 늘어난 229만 명으로 탐방객이 증가한 만큼, 봄철 국립공원 내 코로나19 감염 확산과 안전사고 및 쓰레기 적체 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국립공원공단은 ‘봄 성수기 방역·안전관리 대책기간’을 운영하여, 21개 국립공원을 대상으로 사전 방역·안전점검(4월 1일~14일) 및 탐방객 의식제고를 위한 홍보활동(4월 15일~5월 16일)을 실시한다.
사전 방역·안전점검 기간에는 국립공원 내 재난취약지역 및 야영장 등을 대상으로 세밀한 점검이 실시된다.
재난취약지역(안전사고 다발지역) 849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화장실, 쉼터) 및 주요 정상 58곳에 대한 방역관리(소독·환기 등)를 점검한다.
야영장 화재, 가스 중독사고 예방을 위해 42곳의 야영장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구급함(약품 등) 535개 및 구조장비 1만 4,982점도 일제히 점검한다.
탐방객 대상 의식제고 홍보활동은 국립공원 내 안전사고 사전예방 안내를 비롯해 탐방객의 환경정화 의식을 높이는 활동이다.
안전사고 사전예방을 위해 국립공원 주요 탐방로에 봄철 유의사항(안전산행 요령, 심장돌연사 및 산불 예방)을 적은 게시판을 게재하고 유의사항 실천 서명 운동(캠페인)을 진행한다.
아울러 총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지역주민이 참여하여 저지대를 탐방(트레킹)할 때 쓰레기를 함께 줍는 환경정화 활동이 펼쳐진다.
환경정화 활동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4인 이내 소규모 그룹으로 진행된다.
국립공원공단은 공원 내 쓰레기를 수거한 후 사무소나 탐방안내소에 인증하면 포인트를 제공하는 그린포인트 제도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 그린포인트 제도: 탐방객이 쓰레기를 되가져가는 경우, 그 무게에 따라 포인트를 제공하고 포인트로 시설이용, 상품교환 혜택 등 제공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코로나 19 상황에서 봄철 국립공원 탐방객 증가로 각종 안전사고 및 공원 내 쓰레기 발생 증가가 우려된다”라며,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 2m 거리두기, 대형주차장 이용자제와 국립공원의 쾌적한 환경을 위한 자발적 쓰레기 수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우크라 전쟁이 불씨 지핀 ‘유럽 징병제’ 논의…각국 징병제 부활 논란
[뉴스21 통신=추현욱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안보 위기가 커진 유럽 각국에선 징병제 부활 등 군복무제 개편 움직임이 활발하다. 특히 최근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미국 우선주의’ 외교로 “미국이 유럽을 돕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것도 한몫하고 있다. 이른바 ‘유럽 자강론’이 확산되면서 국.
미국 아이비리그 브라운대서 총격…최소 2명 사망, 8명 중상 추정
[뉴스21 통신=추현욱 ] 미국 동부 로드아일랜드주에 있는 브라운대 캠퍼스 내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여러 명이 총에 맞았다고 AP통신과 미국 언론이 전했다.사망자나 부상자가 몇 명인지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으나, 최소 2명이 숨지고 8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역 경찰은 13일(현지시각) 오후 엑스 계정..
180석 비행기에 전체 승객 단 3명… '눕코노미'
[뉴스21 통신=추현욱 ] 대한항공이 인천-괌 노선 등을 축소하도록 해달라고 당국에 심사를 요청했다.지난 13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인천-괌 노선과 부산-괌 노선에 시정명령을 변경해달라고 최근 공정위에 신청했다.공정위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승인하면서 연도별·노선별 좌석 수를 코로나19 팬데...
조국 대표, "딸 조민 '무혐의' 기사는 왜 없나…언론, 최소한의 기계적 중립 지켜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딸 조민씨의 화장품 회사 관련 위법 의혹 등이 불송치 및 무혐의로 결론 났지만 언론 보도가 없다고 비판했다. 의혹이 불거졌을 때는 기사가 쏟아졌지만 처분에 대해선 보도가 없었다는 지적이다.조 대표는 지난 12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자식 일이지만 하나 쓴다. 정체불명자가 내 딸이 창립하고 운...
광주대표도서관 붕괴사고 매몰자 전원 수습…4명 사망
[뉴스21 통신=추현욱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로 매몰된 작업자 4명이 사고 발생 이틀 만에 모두 숨진 채 수습됐다.13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현장에서 마지막 실종자인 김모(58) 씨가 숨진 채 발견돼 구조대가 1시간8분 만에 수습했다. 김 씨는 다른 매몰 사망자들과 마찬가지로 지...
KTX·고속버스 한 곳에서, 익산역 환승체계 개선 구상 나서
호남 철도의 관문 '익산역'이 고속철도와 고속·시외버스, 택시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한자리에서 갈아타는 복합환승센터로 확장하는 밑그림을 그려나간다. 익산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추진하는 '복합환승센터 혁신모델 컨설팅 지원사업' 공모에 익산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