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시장 은수미)가 전국 최초로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을 신축하기 위한 설계안이 나왔다.
시는 설계작 공모 기간(2020.12.11~3.8)에 응모한 7개 업체의 설계작 중에서 다양한 행사 공간 구성, 정체성, 상징성 등에서 가장 높은 종합점수를 얻은 ㈜디엔비파트너스 건축사 사무소의 설계작 ‘D:wave(디:웨이브)’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e-스포츠 대회와 다양한 문화행사 진행을 위한 내·외부 공간 구성(안)이 효율적으로 설계됐다는 평가다.
시는 당선작을 바탕으로 4월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착수한다.
2024년 개장을 목표로 한 ‘e-스포츠 전용 경기장’ 건립에는 총 393억원(도비 100억원 포함)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분당구 삼평동 판교1테크노밸리 내 환상어린이공원 6959㎡ 부지에 건물 전체면적 8899㎡,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다.
400석 규모의 주 경기장과 50석 규모의 보조경기장으로 구성되며, 피시방, 스튜디오, 선수 전용 공간 등이 들어선다.
시는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을 개장하면 인기 e-스포츠 대회와 함께 가족 단위 시민들이 게임 경기에 참여할 수 있는 ‘성남 e-스포츠 페스티벌’, 소규모 자본 창작자들의 ‘성남 인디게임 대회’ 등 각종 e-스포츠 관련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행사가 열리지 않는 동안에는 인근 게임 관련 기업들의 복합문화 콘텐츠 시설로 활용한다.
성남시 아시아실리콘밸리담당관 관계자는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은 국내 e-스포츠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건전한 e-스포츠 문화를 확산하는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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