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에서는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 됨에 따라 합천군 주력작목인 마늘, 양파 등의 일손부족과 농촌인력의 고령화에 대응하여 농촌인력중개센터를 기존 1개소에서 3개소로 대폭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 농촌인력 = 합천군 (사진제공)
합천군에서는 2016년부터 합천군 농촌인력은행 사회적협동조합를 결성 운영하여 현재까지 농촌의 인력중개와 지원을 활발하게 해 오고 있어며, 타 시군의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 농촌인력 = 합천군 (사진제공)
이와 더불어 올해는 합천동부농협과 합천호농협의 인력중개센터를 추가로 연계하여 국비와 군비 3억원의 운영비를 지원함으로써 부족한 농촌인력을 중개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 농촌인력 = 합천군 (사진제공)
농촌 인력이 많이 필요한 시기는 마늘, 양파 수확이 집중되는 5월 중순부터 6월 중순, 파종 정식이 집중되는 10월초부터 11월 중순이다.
이 시기에늘 인건비 상승과 일손부족 등이 함께 문제되므로 합천군에서는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과 함께 농촌일손돕기도 아울러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합천군 농촌인력은행에서는 390농가에 10개 작업반에서 3,705명의 농촌인력을 공급하였으며, 합천군에서는 126농가에 3,260명의 일손돕기를 추진한 바 있다.
합천군에서는 농촌인력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합천군 농촌인력은행과 농협의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일손돕기 등을 앞으로도 더욱 활발히 진행하여 코로나19로 힘든 농업현장에 더 큰 보탬이 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뉴스21통신 박창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