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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거여 새마을, 공공재개발 추진…거‧마지역 발전 동력 달아 김민수
  • 기사등록 2021-04-05 1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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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지난 3월 29일 ‘거여 새마을구역’이 국토부와 서울시의 공공재개발사업 후보지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핵심 사업으로 추진 중인 ‘거여‧마천지역 종합발전 계획’과 병행해 지역발전 동력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최근 거여‧마천지역은 재개발 사업이 본격화 되면서 지역주민의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2020년 거여2-2구역에 공동주택 1,199세대가 입주한데 이어 올해 연말에는 거여2-1구역 1,945세대 입주가 예정되어 있다. 


또한, 4월 1일 마천4구역 1,372세대 사업시행계획인가가 처리됨에 따라 위례신도시 조성과 함께 재개발 사업의 시너지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다세대 밀집지역인 ‘거여 새마을구역’은 2011년 거여·마천재정비촉지구에 편입되었지만, 2014년 존치관리구역으로 지정‧관리되어 왔다. 제1종일반주거지역(4층이하)이 대다수로 용적률 상한이 낮고, 사업성이 부족하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이로 인해 주민들은 종상향 요구 등 개발 필요성을 지속 제기해 왔다. 


이에 거여‧마천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개발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서울시 공공재개발사업 후보지에 공모, 올해 1월 29일 ‘거여 새마을구역’을 후보지로 추천한 것이다. 

이번 선정으로 거여 새마을구역은 거여동 551-14번지 일대 63,995㎡에 총 1,429세대 공동주택 건립이 추진될 예정이다. 용도지역 상향 등 도시규제 완화도 실시  된다. 


향후 구는 공공재개발 후보지 주민에게 현장 설명회를 열고 정비계획, 사업성 분석 결과를 설명하는 등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연내 정비계획 수립절차 착수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구에서 올해 역점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거여‧마천지역 종합발전 계획’에 맞춰 공공재개발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여 해당 지역을 명품주거단지로 도약시킬 복안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수년간 거여 새마을지역은 존치관리구역으로 지정되어 개발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드디어 주변지역과의 균형발전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공공재개발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여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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