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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 돌봄팀 왔습니다” 내 집으로 찾아오는 건강 주치의 양천구 백세건강돌봄팀 안남훈
  • 기사등록 2021-04-06 12:3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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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팀이 직접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는 분들이 많습니다. 


무 기력해 만사가 귀찮다던 어르신이 돌봄팀을 만나기 위해 집안 환경을 바 꾸고, 과일을 대접하기 위해 장보기도 하고, 감사편지도 쓰는 등 예상치 못한 대상자들의 변화에 돌봄팀도 큰 감동을 받고 있죠” 지난 3월 31일 양천구에서 두 번째로 개소한 목동보건지소 백세건강돌봄 센터를 방문한 김수영 양천구청장이 주민들의 백세 인생을 든든하게 책임 지는 돌봄팀의 활약상을 전했다. 


홍보과 이인미 2620-3161 유동식 2620-3162 황지선 2620-3165 백세건강돌봄팀은 의사, 간호사, 영양사, 복지사, 물리치료사 5명으로 구 성돼, 거동이 불편하거나 만성질환 관리가 어려운 건강취약계층의 주치의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2019년 10월 신월보건지소를 기반으로 백세건강돌봄사업을 시작한 양천 구는 지난 해 서울시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올 해 3월 목동보건지소에 두 번째 센터를 마련했다. 현재 서울 15개 구에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그 중 센터 2개소를 갖추게 된 곳은 양천구가 유일하다. 


주민 센터 복지플래너가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하면, 돌봄팀은 3개 월 간 매주 직접 대상자를 찾아가 질환관리와 재활운동, 영양상담 등의 포 괄적인 건강돌봄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이들이 하루 평균 방문하는 가구 수는 3~4곳. 주로 독거어르신이 지원대 상이며, 건강관리 외에도 지역 복지관 및 장기요양기관과 같은 필요기관과 연계하기도 하고, 밑반찬도 지원한다. 


백세건강돌봄사업의 최종 목표는 지 역사회에서 이들이 자립하는 것이다. 또한, 치매 초기단계에는 가족들조차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돌 봄팀의 전문적인 진단으로 이를 조기 발견하고 치매지원센터와 연계한 사 례도 있다. 


“어르신들의 살아온 인생 이야기를 듣기도 하고, 노래도 할 수 있도록 마 이크도 늘 들고 다녀요. 몇 곡 부르고 나면 속이 뻥 뚫린다고 하시더라구 요” 돌봄팀은 점차 활력을 찾아가며 건강하게 일상을 이어나가는 어르신들 을 바라보며 얻는 보람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김수영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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