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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부동산’ 정용화, “폼생폼사 오인범, 오늘 좀 이상하다?!” 김민수
  • 기사등록 2021-04-07 11: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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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새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 정용화가 자신만만하던 모습에서 180도 변신, 센치한 새벽 감성을 전한다.

 

오는 4 14()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극본 하수진, 이영화, 정연서/연출 박진석/제작 몬스터유니온, 메이퀸픽쳐스)은 공인중개사인 퇴마사가 퇴마 전문 사기꾼과 한 팀이 되어 흉가가 된 부동산에서 원귀나 지박령을 퇴치하고 기구한 사연들을 풀어주는 생활밀착형 퇴마 드라마다. 뛰어난 상상력을 바탕으로 촘촘한 스토리를 풀어내는 하수진, 이영화, 정연서 작가와 학교 2017’, ‘맨몸의 소방관’, ‘간서치열전 등을 연출한 박진석 감독의 만남으로 여태껏 보지 못한 ‘K-오컬트를 선사한다.

 

무엇보다 정용화는 세상에 귀신이 어딨냐면서, 귀신을 이용해 부를 축적하는 퇴마 사기꾼 오인범 역을 맡아 미워할 수 없는 능글맞은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정용화가 퇴마 사기꾼 오인범의 진지함이 돋보이는 의미심장 술자리 현장을 공개해 시선을 끌고 있다. 극중 오인범(정용화)이 허실장(강홍석)과 함께 어두운 식당에서 술을 마시는 장면. ‘오늘을 즐겨라라는 뜻의 라틴어 카르페 디엠을 좌우명으로 삼을 정도로 욜로의 정석을 보여주던 오인범은 소주를 마시며 소탈하고 쓸쓸한 반전 면모를 풍긴다. 의상 역시 각 맞춰 입던 셋업 슈트에서 벗어나 캐주얼로 편안한 분위기를 담아내고 있다. 특히 이야기를 이어가던 오인범이 슬픔이 묻어나는 표정과 촉촉한 눈가를 드러내면서 감춰둔 숨은 속내를 밝힐 수 있을지, 있다면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퇴마 사기꾼의 새벽 감성 모먼트는 지난 2월에 촬영됐다. 퇴마 사기꾼 브로로 활약하는 강홍석과 촬영이 들어가기 전 새벽 감성에 대한 수다를 떨던 정용화는 감성까지 척척 맞는 환상의 호흡에 함박웃음을 터트리며 즐거워했다. 그리고 촬영이 시작되자 빠르게 미소를 거두고 주어진 상황에 몰입, 생각이 많아진 오인범의 차분한 내면을 오롯이 표현해 무게감이 한껏 깊어진 장면을 완성했다.

 

제작진은 정용화는 오인범의 작은 감정의 결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욕심 많은 배우다라며 정용화의 열정이 뚝뚝 묻어나는 대박부동산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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