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노원구 세모녀 살해 김태현, 얼굴공개...마스크 스스로 내려 유성용
  • 기사등록 2021-04-09 09:41:28
기사수정


▲ 사진출처= YTN news 캡처


서울 노원구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김태현(25)이 마스크를 벗은 현재 얼굴이 처음 공개됐다.


김태현은 9일 오전 9시쯤 검찰에 송치되기 전 서울 도봉경찰서 1층 로비에 마련된 포토라인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태현은 현재 심경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기자님들 질문에 일일이 다 답변을 못 드릴 것 같다"며 "이 부분에 대해 양해를 구하고 싶다. 죄송하다"고 말을 시작했다.


이어 "유가족에게 말하고 싶은 게 있냐"고 묻자 무릎을 꿇고 "이렇게 뻔뻔하게 눈 뜨고 있는 것도 숨을 쉬고 있는 것도 정말 죄책감이 많이 든다"며 "살아있다는 것도 정말, 제 자신이 뻔뻔하게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가족분들, 저로 인해 피해 입은 분들 모두에게 사죄 드린다"며 "죄송하다"는 말을 연발했다.이후 9시2분께 호송차에 올라탔다.


한편 김태현은 지난달 25일 밤 9시8분께 서울 노원구 중계동의 한 아파트에서는 숨진 채 발견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김태현에게는 살인 혐의 외에 절도·주거침입·경범죄처벌법(지속적 괴롭힘)·정보통신망법(정보통신망 침해)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5445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예산군, 제19회 예산군수배 예당전국낚시대회 성료
  •  기사 이미지 배우 한소희, 지하철 바닥 가부좌
  •  기사 이미지 미국 CIA 국장 '우크라이나, 올해 말 러시아에 패할 가능성 있다"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