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조사 전문업체인 IRS글로벌이 ‘국내외 전기차(EV)·수소연료전지차(FCEV) 시장·사업화 전망과 핵심기술 개발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
세계 자동차 업체들이 전기자동차에 주력하고 있다는 뉴스가 증가하고 있다. 배터리 전기차 시장에서 3년째 선두를 확고히 하고 있는 테슬라와 더불어 SAIC, 폭스바겐, 르노닛산미쯔비시, BYD 등이 중심으로 신차를 출시하며 경쟁 구조가 다각화되고 있다.
이미 상용화 단계에 들어선 전기차(xEV)는 2038년에 세계 신차 판매 대수의 50% 비중을 차지하게 될 것이며 이후 2050년의 비중은 약 90%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2020년 글로벌 전기차(BEV·PHEV) 판매량은 처음으로 300만 대를 넘어섰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자동차 판매량은 7264만 대로 전년(8670만 대) 대비 16% 줄었지만 전기차는 2019년(220만 대)보다 42% 증가한 312만 대가 판매됐다.
2013년 이후 연평균 47%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2020년 기준 신차 대비 점유율이 4%로 나타나고 있다.
지역적으로는 생산설비 비중이 높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세계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전기차는 기술의 발전과 인프라의 보급에 따라 하이브리드 전기차(HEV) →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PHEV) → 순수 전기차(BEV)로 점차 발전하고 있다. 이에 각국 정부도 이미 연차별 전기차(xEV) 보급 목표를 중장기적으로 수립하고 보조금 지급, 충전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활성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기에 전기차(xEV)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전기차 분야의 기술경쟁력은 현재 미국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우리나라는 미국 대비 89.9%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우리 정부는 △배터리 에너지 밀도 향상 △열 관리 시스템 효율 개선 △부품 경량화 등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배터리 에너지 밀도 분야에서는 리튬이온전지 에너지 밀도 향상(현 250Wh/kg → 25년 350Wh/kg↑)과 전고체 등 차세대배터리(350Wh/kg급 이상)를 상용화하며, 열 관리 시스템에서는 효율 개선으로 2025년까지 저온난방시 주행거리 15%를 향상시키고 부품 경량화에서는 알루미늄을 차문, 후드 등 차체에 적용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한편 이미 전 세계적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수소 경제의 핵심으로 주목받는 수소차는 아직 수소생산 시스템, 수소탱크의 위험성, 미흡한 인프라 등의 선결 과제가 많지만, 향후 친환경차 주도권 경쟁이 하이브리드→전기차→수소차 순으로 진행된다는 점에는 그다지 이견이 많지 않다.
2020년 세계 수소차 시장은 중국의 보조금 축소 정책과 도요타 미라이/혼다 클래리티의 모델 노후화로 판매량이 감소되면서, 약 9000대 시장을 형성했다. 그중 현대의 수소차 넥쏘가 약 70% 점유율을 보이며 시장을 주도했으며 출시 3년 만에 누적 판매 대수 1만 대의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
또한 현대차는 수소트럭 첫 양산과 판매에 성공하면서 주목받았으며 독일과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노르웨이 등 공급지역을 유럽 전역으로 확대하고 북미 상용차 시장에도 진출하겠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정부는 전극의 백금 손실 최소화, 전해질막 두께 저감 등을 통해 에너지 손실 저감 개발 등을 육성해 이미 확보하고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스택 효율)을 5%p 향상시키고, 고내구성·장거리 주행이 요구되는 글로벌 상용차 시장 선점을 위해 수소차 내구성·주행거리 한계 돌파에 선도적으로 도전한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IRS글로벌은 전기차(EV)와 수소연료전지차(FCEV) 관련 기술개발 동향과 비즈니스 현황들을 종합적으로 분석 정리해 관련 분야에 관심을 갖고 계신 분들께 미력하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보고서를 기획, 출간하게 됐으며 미력하나마 사업 기획과 마케팅 전략 수립에 참고 자료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IRS글로벌 홈페이지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최신 동향 정보와 통계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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