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6~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결과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윤 전 총장은 33.7%로 1위를 차지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7.1%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0%로 3위, 오세훈 서울시장이 3.9%로 4위였고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3.7%,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3.4%, 유승민 전 의원이 2.4%,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2.2%,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1.5%였다.
윤 전 총장 지지도는 여성보다 남성에서 비율이 높았고(남성 37.3%, 여성 30.3%) 연령대별로는 60세 이상에서 50.3%가 윤 전 총장을 지지해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는 서울 거주자의 41.4%가, 대구·경북 거주자의 45.9%가, 부산·울산·경남 거주자의 41.2%가 윤 전 총장을 지지했고 광주·전라는 15.1%, 대전·세종·충청은 27.2%로 낮았다.
한편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4.0%, 민주당이 29.0%로 오차범위 안에서 국민의힘이 앞섰다. 국민의당은 7.5%, 열린민주당은 5.3%, 정의당은 3.1%로 조사됐고 '지지정당 없음'은 16.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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