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20일 보아오 포럼에서 "내정간섭에도 반대하며 세계 미래의 운명은 각국이 주관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20일 중국 하이난성 보아오에서 열린 보아오포럼 개막 화상 연설에서 “특정 국가의 일방주의가 세계를 흔들 수는 없다”면서 “세상은 패도(힘으로 이익을 추구)가 아니라 공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코로나19 시련을 겪으면서 냉전적 사고와 제로섬 게임을 지양하고 어떠한 형태의 신냉전과 이념대결에도 반대해야 한다는 인식이 더욱 뚜렷해졌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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