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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故 박원순 전 시장 관련 책임자 '문책인사' 단행 - "성희롱·성폭력 피해자·가족에게사과”...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즉시 도입 안남훈
  • 기사등록 2021-04-21 09:54:44
  • 수정 2021-04-21 09:5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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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오세훈시장 페이스북


오세훈 서울 시장이 20일 브리핑을 열고 최근 고 박원순 전임 시장 성희롱 사건 관련된 책임자를 인사 조치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예정에 없던 브리핑을 열고 “(박 전 시장)사건 발생 즉시 제대로 된 대처는 물론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에 대해서도 서울시 대처는 매우 부족했다”며 “설상가상 전임 시장 장례를 서울시 기관장으로 치러, 피해자는 또 하나의 엄청난 위력 앞에서 절망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또 "사건 발생 즉시 제대로 된 즉각적인 대처는 물론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에 대해서도 서울시의 대처는 매우 부족했다"며 "설상가상으로 전임 시장의 장례를 서울시 기관장으로 치렀다"고 비판했다.


서울시가 관련 책임자를 공식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해당 인사는 전날 상수도사업본부장으로 발령 난 김태균 행정국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 시장은 "이제는 진정으로 바뀌어야 한다"며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즉시 도입하고 성희롱·성폭력 피해자 보호를 위해 2차 피해가 가해질 경우에도 한 치의 관용조차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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