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대구중부경찰서는 청소년들과 부모님이 함께하는 ‘부모자녀 일체 감동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4일 ‘우리는 오늘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희망을 만든다.’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자녀의 꿈을 교감하고, 부모자녀간의 눈 맞춤, 생명을 살리는 포옹, 자녀가 부모의 발을 씻겨드리는 세족식 등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웠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아빠의 중요성을 배웠고, 아빠와 관계가 점차 회복되었으면 좋겠다.” 며 말하고 또 다른 학생은 “평소에 부모님께 하지 못했던 말과 행동을 해보며 마음으로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한 한 학부모는 “아이를 믿지 않고 다그치기만 했었지만 이제는 믿음으로 아이를 감싸고 아이들 눈높이에서 대화하고 귀담아 듣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대구중부경찰서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성장 뿐 만 아니라 그 가족의 마음까지 치유하는 ‘부자일체 감동캠프’를 연중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프로그램을 진행한 서현석 인천교육청 대안교육센터장은 부모교육의 중요성을 깨닫고 연간 1만 2천명에게 본 프로그램을 시행하여 대한민국 스승상 및 옥조근정훈장을 수훈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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