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는(서장 하태영) 28일 보령발전본부와 신보령발전본부, 보령LNG터미널과 보령항의 해양사고 예방과 대형 해양오염사고 시 공동 방제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보령항에는 발전시설 2개소와 LNG저장시설 1개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를 중심으로 대형화물선(LNG, 석탄), 소형유조선 등 연간 200여척이 입출항 하는 등 대형 해양오염사고 발생 개연성이 높다는 우려가 이번 업무협약 체결 배경이다.
보령해경은 해양오염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고발생 시 임해중요시설 3사 간 신속한 대응태세를 구축하기 위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아울러, 협약 당사자 간 오는 6월에 민·관 해상합동훈련을 보령항 실 해역에서 실시함으로써 현장 방제대응 및 방제장비 운용 기술·교육 등 관련 정보 공유를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협약 당사자 간 보다 긴밀한 협력체제가 구축되어 안전하고 깨끗한 보령항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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