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의 ‘2021년 화랑훈련’이 진행중인 가운데 북한이 “제 손으로 제 눈을 찌르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뿐”이라고 맹비난했다.
대외선전매체 ‘통일의 메아리’는 16일(어제) ‘물불을 모르고 헤덤벼치는 남조선군부’라는 제목으로 "우리 공화국을 선제타격하기 위한 흉계에 따른 것으로서 가뜩이나 첨예한 조선 반도의 긴장 상태를 더한층 격화시키는 요인”이라 주장했다.
“우리를 어째보겠다고 극도의 전쟁열을 고취하는 남조선 군부의 호전적 망동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장본인이 저들임을 자인한 것”이라며 “허세를 부린다고 상전의 전쟁하수인의 가련한 신세가 달라질 수 없으며 동족 대결에 피눈이 되어 날뛸수록 오히려 제 손으로 제 눈을 찌르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뿐”이라 덧붙였다.
한편, 합동참모본부(통합방위본부)는 지난 10∼12일 대구·경북권역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총 5개 권역에서 ‘2021년 화랑훈련’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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