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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정박하는 월곶 포구 도시 관광활성화사업 추진
  • 이정수
  • 등록 2014-11-24 14: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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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곶 낙조     © 이정수

시흥시는 월곶 포구를 감성관광지로 만들기 위하여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도시 관광활성화사업을 2015년 준공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의 목표는 월곶의 고유문화와 자원을 활용하여 주민들에게 여가 공간을 제공하고, 상인에게는 경제 활성화, 관광산업으로 시너지를 창출하고자 한다.

 

월곶 포구는 1997년에 공유수면 매립사업으로 준공된 지역으로 항구기능 저하, 소래포구에 밀리는 상권 장기침체, 주거지와 인접한 숙박시설로 주민과 상인들의 갈등, 도시계획상 등 여러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 많은 대립적 관계를 상생적 관계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 시흥시 김윤식 시장은 문화체육관광부 도시 관광활성화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월곶 포구의 이미지를 재구축하기 위해 월곶의 지명에서 유추한 을 주제로 정하고, 젊은 층이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월곶 포구의 제2의 시작을 알릴 계획이다.

 

월곶 포구 도시 관광활성화 사업 방향은 월곶 미래탑을 월곶 포구의 정체성을 살린 디자인으로 랜드마크화 하고, 문화와 쉼이 있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포구를 아트벤치거리로 조성하는 것과 더불어 지역상인과 연계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구체적인 사업으로 월곶 미래 탑을 달 조형으로 설치하고, 월곶 포구 아트벤치 거리는 디자인 공모하여 지역 업체와 연계 제작 설치하고, 포구의 이미지를 저하시키는 화장실과 펜스, 무대를 개선하여 월곶 포구의 이미지를 개선하고자 한다. 아울러 월곶 역과 월곶 포구를 잇는 도로에서 시골장터 형식의 아트마켓을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이끌어내고 관광객에게 흥미로운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자 한다.

 

앞으로 월곶 포구는 갯골생태공원, 연꽃테마파크를 잇는 시흥의 물길로써 아름다운 포구와 삶의 여유와 휴식이 있는 명품 관광지역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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