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의회(의장 박금순)는 25일 제23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주요사업장 방문 결과보고서 채택 및 조례안을 처리하는 등 9일간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보령시 정책실명제 운영 조례안, 보령시 석탄박물관 관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총 15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제2차 본회의에서 모두 원안가결 처리했다.
또한, 20일부터 3일간 실시된 주요사업장 14개소를 방문한 결과 시정‧개선하여야 할 사항에 대한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현장방문에서 제시된 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한 검토를 통해 각종 사업이 효율적으로 진행되어 성공적인 마무리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의원들의 5분 발언이 이어졌다.
최용식 의원은 보령시 관문 명칭을 통일하여 지명 착오의 혼란을 막고 보령시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하며, “대천역”을 “보령역”으로, “대천IC”를 “보령IC”로, 천북면 신덕리에 소재한“광천IC”를 “북보령IC”로 각각 변경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권승현 의원은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후 위기 대응 예산점검, 조례 제‧개정, 주민 의견을 수렴한 사업계획 수립, 공공시설 제로 에너지와 그린뉴딜 사업 발굴, 공공형 제로웨이스트샵 운영 등을 제안했다.
문석주 의원은 2022년을 보령시 지역경제 위기 극복의 해로 만들어야 한다며 이미 경험한 정부의 제1차 전 국민 보편적 재난지원금의 긍정적 효과를 토대로 ‘2022년 상반기 보령시 보편적 재난지원금 1인당 20만 원 지급사업’을 제안했다.
박금순 의장은“이번 임시회에서 코로나19 변화 대응시설 방문과 섬 지역 개발, 주요 현안 사업장의 현장 확인이 알차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보령시 발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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