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K-water, ‘Hydro Asia 2015’ 개최
  • 김용백
  • 등록 2015-08-10 09:48:55

기사수정
  • 세계 28개국 34개 대학 교수·학생 180여명 참가



아시아 최대 규모의 물 관련 국제 아카데미 행사가 대전에서 열린다. K-water는 8.10(월)∼15(토)까지 6일 동안 K-water교육원(대전 유성구 전민동 소재)에서 세계 28개국 34개 대학 180여 명의 교수와 학생이 참여하는 ‘Hydro Asia(하이드로 아시아) 201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Hydro Asia’는 세계 유수 대학의 교수와 학생들이 모여, 물 문제 해결방안을 논의하고, 효과적인 물 관리기술과 지식 등을 공유하는 국제 행사다.


이번 ‘Hydro Asia2015’에는 중국의 베이징 공대, 싱가포르 국립대, 프랑스 니스대, 스페인 카탈루냐대, 영국 뉴캐슬대 등 세계 각국에서 온 수자원 전문가들이 대거 참가하며(작년 26개국 140명 → 금년 28개국 180명), 과제수행을 위해 지난 달(7월)부터, K-water 직원과 1~2명의 교수, 7~18명의 학생으로 팀을 이뤄(총 15개 팀) 온라인을 통한 협동 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와 더불어 ‘Hydro Asia 2015’ 참가자들은 대청댐과 백제보 등 K-water의 수자원 시설물을 찾아, 모델링 프로그램을 이용한 수문·수질 시뮬레이션을 분석, 수자원 정책 비교, 금강유역의 유수지·댐·보 현장 답사 등을 통해 자국의 현실에 적용가능한 물 관리 방안 등을 연구 모색할 예정이다.


최계운 K-water사장은 “Hydro Asia는 전 세계의 젊은이들이 물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한국의 우수한 과학적 물관리 기술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인 동시에 세계 유수의 대학들과의 네트워크를 더욱 긴밀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국내외 대학과 학위과정을 공동 운영하면서 장기적으로는 ‘물 전문 대학원’을 설립해 명실상부한 물 분야 최고 교육기관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2. 의왕시 사근행궁, 의로운 왕의 도시가 잊지 말아야 할 자리 [뉴스21 통신=홍판곤 ]정조는 '의로운 왕(義王)'이었다. 그는 백성을 사랑했고, 아버지를 그리워했으며, 무너진 나라의 기강을 세우려 했다. 사근행궁에 들렀을 때마다 마음속에 품었던 건 단 하나였다."아버지를 배알하고, 백성을 돌보는 그 길이 곧 임금의 도리다."그 길 위에 오늘의 의왕(義王)이 있다. 그러나 지금, 그 이름의 ...
  3. 단양 강풍 속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 추락…탑승자 1명 중상 지난 22일 오후 3시 34분께 충북 단양군 단양읍 노동리 양방산 전망대 인근에서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이던 50대 남성 2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단양소방서에 따르면, 사고 당시 조종사 A 씨와 동승 고객 B 씨는 이륙 직후 강풍에 중심을 잃고 인근 야산으로 추락했다. 현장에 있던 패러글라이딩 업체 직원이 즉시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
  4. 제천시, 초고압 송전선로 ‘1년 전부터 인지’하고도 침묵… 충북 제천시가 초고압 송전선로(345kV 신 평창–신 원주) 건설사업이 지역을 통과할 가능성을 지난해 11월부터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하지만 시는 이 사실을 시민에게 단 한 차례도 공식적으로 알리지 않아 ‘행정의 무책임’과 ‘정보 은폐’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 11월 제천시를 포함한 해당 구...
  5. 매크로로 프로야구 티켓 10만장 싹쓸이한 40대 검거 프로야구 티켓을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10만 장 넘게 예매해 되팔아 거액의 수익을 챙긴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해당 프로그램을 제작·유포한 20대 2명도 함께 검거됐다.대전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암표 판매 혐의로 A씨(42)를, 매크로 프로그램을 제작해 유포한 20대 2명을 정보통신망법 및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했다...
  6. 태백 라마다 호텔 충격 증언 "1,910명 등기는 껍데기, '무제한 멤버십' 판매가 본질" 태백 라마다 호텔 사태가 1,910명의 '지분 쪼개기' 등기 분양 문제로 알려진 것과 달리, 실제로는 '무제한 멤버십 회원권' 판매를 통한 변칙적 수익 창출이 더 심각한 문제의 본질이라는 내부 관계자의 충격적인 증언이 나왔다.과거 태백 라마다 호텔의 내부 관계자 A씨는 "기사화된 1,910명의 등기 문제는 전체 사기 규모의 100분..
  7. 김꽃임 도의원 “제천은 전력 수혜지 아닌 희생양… 송전선로 노선 전면 재검토하라”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장 김꽃임 의원(제천1·국민의힘)이 정부와 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345kV 신 평창~신 원주 송전선로 건설사업’의 제천 경유 노선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김 의원은 21일 열린 제429회 충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번 사업은 강릉발전소 전력을 강원 영서와 용...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