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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형 밑반찬 지원 바우처 ‘다함께 찬찬찬’ 사업 추진
  • 김만석
  • 등록 2021-06-07 1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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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신한카드사와 협약을 통해 7월부터 ‘금천구 전용 바우처 카드’ 사업을 진행한다.


구는 우선적으로 금천형 밑반찬 지원 사업인 ‘다함께 찬찬찬’부터 사업을 적용하고, 이후 명절기간 결식아동 지원사업인 ‘동네방네행복카드’ 지원 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다함께 찬찬찬’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1인 가구가 가맹된 밑반찬 가게에서 바우처 카드로 월 4만원 한도 내에서 반찬을 구매할 수 있는 사업이다.


앞서 구는 지난 2월에 실시한 금천형 복지전달체계 만족도 조사결과에서 향후 제공받고 싶은 물품 및 서비스로는 1순위 현금, 2순위 밑반찬 지원으로 파악됨에 따라 구민이 원하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구는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밑반찬이 필요한 관내 1인 가구 400명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향후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금천구민 중 ‘차상위계층’, ‘긴급지원대상자’, ‘맞춤형급여대상자(기초수급자)’와 ‘공과금 체납이 3개월 이상이며 중위소득 100%(182만원) 이내의 소득상황이 확인되는 50세~64세의 1인 가구’다.


바우처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6월 7일(월)부터 11일(금)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단, 동주민센터 혹은 지역 복지기관의 방문형서비스를 지원 받고 있는 사람은 신청이 불가능하다.


구는 신청자 중 선정 기준표에 따라 점수가 높은 순으로 대상자 400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신한카드사와 협약을 통해 금천구만의 특화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사업으로 저소득 1인 가구가 건강한 한 끼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자신 있고 활기차게 정착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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