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해안경비대에 따르면 주말동안 지중해를 건너 이주를 시도하려던 난민 약 1,000명이 구조되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시칠리아 해안 인근에서 발견되었고 여러 척의 작은 배들이 전복된 현장에서 발견돼 구조작업을 벌였다고 이탈리아 해안경비대는 밝혔다.
해안경비대는 9일 48명의 아이들과 108명의 여성을 포함해 5번에 걸쳐 약 671명의 난민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또한 8일 리비아 해안에서 400명이상의 난민을 구조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엔난민기구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224,000명의 이주자가 굶주림과 전쟁으로부터 지중해를 통해 탈출을 시도한 것으로 집계되었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약 2,100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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