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유튜버 두 사람이 우리주변에 있는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유튜브를 통한 생방송으로 진행하면서 기부 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유튜브시골오빠’와 ‘동동이TV’라는 이름의 채널을 운영하는 두 유튜버들은 어제(9일) 오전 10시 동두천시 생연동에서 자신들이 경매를 통해 마련한 3백7십2만 원을 4등분해 93만 원씩 4개의 봉투에 나눠 담아 어려운 이웃 4명의 집을 찾아가서 직접 전달하는 모습을 자신들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했다.
구독자들은 생방송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힘들게 생활하는 모습과 그 분들에게 직접 기부금을 전달하는 모습을 보고 기부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들 두 유튜버들은 유튜브 VELLADO.kr 이라는 방송 플렛폼 시청자들에게서 경매 물품을 지원 받아 100원 경매 행사를 통한 낙찰금으로 이번 기금을 마련했다.
이번 불우이웃돕기는 VELLADO 시청자분들에게 경매에 사용할 물품을 지원받아 지난 2020년 12월에 오프라인으로 100원 경매를 진행하려 했으나, 코로나19로 계속 미루고 있던 중 VELLADO.kr 안정권 대표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이들 두 유튜버들은 “요즘 TV나 다른 매체를 통해 안 좋은 형식의 기부를 보고 많이 안타까워 기부란 이런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과연 우리가 100원 경매라는 것을 운영했을 때 얼마 정도가 모일까 생각했는데 3백70만 원이라는 돈이 약 두 시간 만에 모여 너무 감사 드린다”고 말하고 “이번이 처음이자 끝이 아닌 조금 더 발전되고 기금도 많이 모을 수 있게끔 프로젝트를 짜서 많은 분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당찬 포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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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59705안 좋은 형식의 기부.....생각나는 사람이 몇몇 있네요. 좋은일 하신분들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