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민 절대 다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별다른 거부감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산시는 온라인 설문 웹사이트 ‘생생소통방(https://www2.ansan.go.kr/vote/)’을 통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관한 시민 인식 조사를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결과 전체 응답자(311명)의 93.3%가 예방 접종을 이미 했거나 백신 접종 기회가 주어지면 접종하겠다고 답했다.
접종 순서를 최대한 뒤로 늦추거나 맞지 않겠다는 의견은 6.7%에 불과했다.
포털사이트(네이버․카카오앱)를 통해 지난달 27일부터 신청을 받는 아스트라제네카 잔여백신 선(先) 접종에는 전체 응답자의 74%가 신청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반대의 경우는 26% 수준이었다.
백신 접종을 원하는 이유로는 ‘코로나19에서 하루빨리 해방되기 위해’(51.1%)를 가장 많이 꼽았고, ‘나와 내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36.3%),‘백신이 안전해서’(6.4%) 등의 의견도 있었다.
반대로 백신 접종을 미루거나 맞지 않겠다는 이유로는 ‘부작용에 대한 두려움’(39.2%)이라는 응답에 이어 ‘시간이 없어서’(5.5%), ‘접종해도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기 때문’(4.5%)이라는 의견이 있었다.
접종하지 않겠다고 한 시민 가운데서는 백신 종류(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등) 선택권이 있다면 접종할 의사가 있다는 응답이 54.0%를 차지했다.
또 인센티브(자가격리 면제, 5인 이상 집합금지 해제 등) 제공을 전제로 접종하겠다는 응답도 38.0%나 됐지만, 어떤 경우라도 접종하지 않겠다는 응답이 8.0%나 됐다.
한편 안산시는 올해 2월부터 신속하고 안전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을 꾸려 접종률을 높이고 있으며, 접종 시민을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 아이디어도 모으고 있다.
현재 안산시 백신 접종자는 10일 오후 5시 기준으로 17만3천명(1차 13만6천명·2차 3만7천명)을 넘어 섰다. 3분기부터는 만 18세 이상 시민도 접종할 수 있어 7월 중순부터는 확진자 발생이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시는 꾸준한 방역은 물론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도 나와 내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최선의 방어인 코로나19 예방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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