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영등포구, 한달 동안 즐기는 사회적경제한마당 개최
  • 안남훈
  • 등록 2021-06-17 12:24:27

기사수정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6월 14일부터 7월 18일까지 한 달 동안 사회적경제 조직과 주민이 함께 즐기는 ‘영등포구 사회적경제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등포구 사회적경제한마당은 지역 내 사회적경제 조직과 함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의 비전과 정책사업을 공유하고, 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소통‧화합의 장으로 2013년도부터 매년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올해 개최되는 사회적경제한마당은 코로나19의 예방 및 확산을 방지하 위하여 온‧오프라인 채널을 병행하여 비대면 및 소규모 대면 방식으로 개최된다.

사회적경제의 개념을 보다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회적경제 랜선 주민교육, ▲ 소셜포켓 ‘내 주미니 속 작은 영등포 마켓’, ▲전시회 ‘소셜, 스포트라이트’, ▲ 토크쇼 ‘골목 톡? 톡!’ 등 다채로운 방식의 일정으로 꾸려진다.

‘사회적경제 랜선 주민교육’은 협치․사회적경제 랜선 주민교육 사이트(bit.ly/사경랜선교육)를 통해 제공된다.
교육 주제는 ‘우리구 사회적기업을 소개합니다’로, 영등포구에서 활동하는 사회적기업가 3명의 솔직한 경험담과 생생한 사업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길 염원하는 마음으로 운영을 시작한 ‘소셜포켓, 내 주머니 속 작은 영등포 마켓’도 구민과 참여기업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재개최된다. 소셜포켓은 네이버 쇼핑라이브 채널과 접목해 진행되는 마케팅 중심 사업으로, 영등포구에서 활동하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의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온라인 매체를 통해 선보이고 판매까지 연계해,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 조직의 판로 개척과 매출 증대를 꾀한다.

이번 소셜 포켓은 6월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며,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10개의 사회적경제 조직이 참여하여, 각 기업의 홍보와 더불어 대표 제품과 서비스 판매에 힘쓸 예정이다.
일정이 생중계되는 만큼 세트상품의 할인, 선착순 구매 시 혜택 등 다양한 이벤트도 제공된다. 또한, 실시간 채팅창을 운영해,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실시간 질문과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사회적경제 조직의 활동 모습이 담긴 ‘소셜 스포트라이트’ 전시회는 7월 5일부터 18일까지 지하철 영등포시장역 지하1층 마켓마당에서 개최된다. 다양한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각 지역에서 진행한 사회공헌 활동,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활동한 모습이 담긴 사진과 기록을 선보인다.

전시회에는 총 18개의 기업이 참여해, 각각의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추구하는 비전과 사업의 목적, 문제를 해결해 나간 생생한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토크쇼 ‘골목 톡? 톡!’에서는 골목경제와 가치소비를 주제로, 분야별 사회적경제 기업가의 담화가 이어진다. 토크쇼는 7월 14, 15일까지 2일간 5회에 걸쳐 진행된다.

토크쇼에서는 분야별 대표 사회적경제 기업가와 주민이 함께 모여 소규모 수다방을 진행하고, 마지막 회차인 종합토크쇼에서는 각 수다방의 연사가 모두 참석해 다양한 주민 의견을 공유하고 향후 사회적경제와 골목상권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행사 일정과 상세 정보는 영등포구 사회적경제 공동브랜드 포포그레 홈페이지(https://ydppopogre.co.kr/) 또는 영등포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ydphub.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사회적경제한마당은 생활 속 사회적경제를 실현하기 위하여 주민과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함께 만나 화합하고 협력하는 상생의 장”이라며,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는 올해 사회적경제한마당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과 사회적경제 조직들에게 큰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 제일장례예식장, ‘지목 전(田)’에 수년간 불법 아스팔트… 제천시는 뒤늦은 원상복구 명령 충북 제천시 천남동에 있는 제일 장례예식장이 지목이 ‘전(田)’인 토지에 십수 년 동안 무단으로 아스팔트 포장하고 주차장으로 운영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명백한 불법 행위가 십수 년 동안 방치된 가운데, 제천시는 최근에서야 현장 확인 후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문제의 부지(천남동 471-31 등)는 농지 지목인 ‘전’으로, ...
  2. [단독]"6년간 23억 벌었는데 통장은 '텅텅'?"... 쇠소깍협동조합의 수상한 회계 미스터리 [제주 서귀포=서민철 기자] 제주 서귀포시의 명소인 쇠소깍 수상 레저 사업이 수십억 원대 '수익금 불투명 집행 의혹'에 휩싸였다. 2018년 행정 당국의 중재로 마을회와 개인사업자가 결합한 '하효쇠소깍협동조합'이 매년 막대한 수익을 내고도, 회계 장부상 돈이 쌓이지 않는 기형적인 운영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 23억 ...
  3. 강동구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 단체 장학금 수여 및 송년회 개최 지난 11월24일(월) 지하철 5호선 굽은다리역에 위치한 [만나하우스]에는 행복한 웃음이 넙쳤다. 바로 강동의 명품단체 법무부 소속 ‘청소년범죄예방 강동지회(회장 이석재)’ 위원들이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수여 및 송년회를 위해 하나 둘씩 모여 웃음꽃을 활짝 피었기 때문이다. 이 날 행사에 내빈으로 서울동부지방검찰청 박지나 부...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2025 서울오픈 태권도대회 성황리 개최...청소년˙성인 모두가 하나 된 열정의 무대 2025년 12월 7일, 서울 종로구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실내체육관 2층에서 **'2025 서울오픈 태권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서울특별시종로구태권도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서울시와 서울특별시체육회가 후원한 본 대회는 지역 태권도 활성화와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목표로 진행되었으며, 유급자 품새부터 태권체조, 종합시범까지 ..
  6. 파주시, 전국 최초 '공공 재생에너지 1호 발전소' 착공 파주시는 국내 지방정부 최초로 직접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지역 중소기업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지난 3일 밝혔다.파주시는 지난 2일 ‘파주 공공재생에너지 1호 발전소’의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 일정에 돌입했다.이번 착공식에는 발전사업자인 파주시와 파주도시관광공사, 전력 공급 중개를 지원하는 SK이노베이션 E&S를 비...
  7.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