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 알링턴에서 흑인 소년에 총을 쏴 숨지게 한 백인 경찰이 해고되었다고 텍사스 경찰 고위 관계자는 밝혔다.
이 사건은 미국 미주리주 퍼거슨에서 발생한 흑인 청년의 사망 1주기 2일전에 발생해 큰 파장으로 주목되었다.
텍사스에서 발생한 사건은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한 자동차 대리점에서 차량 한대가 대리점으로 돌진해 신고를 받고 백인 경찰 브래드 밀러가 출동했고 현장에서 19세 크리스션 테일러와 몸싸움이 벌어져 결국 밀러의 총에 테일러는 숨지게 되었다.
경찰 고위 관계자는 "이것은 매우 어려운 케이스였고 밀러가 총을 쏘지 않고 다른 방법으로 테일러를 제압했다면 그의 해고까지 이르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테일러는 총에 맞아 숨진건 명백한 사실로 해고에 따라야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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