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환경정보 활용 아이디어 빛났다…공모전 최종 수상작 공개
  • 김흥식 본부장[환경부=세종]
  • 등록 2021-06-24 20:10:25

기사수정
  • 환경정보 활용 케이-에코디지털 아이디어 공모전 최종 경연대회,
  • 6월 24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개최


▲ 환경부


환경부(장관 한정애)‘2021 환경정보 활용 케이(K)-에코디지털 아이디어 공모전*최종 경연대회를 624일 서울 은평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개최하고, 최종 수상작을 공개했다.


* K-에코 디지털: ‘한국(KOREA) + 환경(eco) + 디지털(digital)’의 의미로 집중토의를 통해 환경 분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대회

 

이번 행사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여 4 산업혁명 시대에 공공데이터와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국민 생활환경 개선과 환경분야 창업생태계 조성의 밑거름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최종 경연 대상은 이엔아이씨티가 수상했다. 기존 제수밸브의 교체없이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탑재한 캡을 밸브에 설치하여 스스로 고장을 진단하고 원격으로 감시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Things) : 사물에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인터넷으로 주고받는 기술이나 환경

 

제품·서비스 개발부문에는 친환경인증평가모델(어흥프로덕션)이 최우수상을,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사물인터넷(IOT) 관리 서비스를 위한 서버와 부유식 측정기기 개발(에스디에스)’샤워시설 공유 서비스 플랫폼 개발(샤워미)’ 우수상을 차지했다.

 

아이디어 기획 부분에서는 탄소중립을 위한 이산화탄소(CO2) 큐브 플랫폼 서비스(그린큐브)’오존을 활용한 다중이용시설 토탈 대기질 케어 서비스(메타빈스)가 받았다.


* 이산화탄소(CO2, carbon dioxide) : 생물의 호흡이나 발효, 탄소의 완전연소 시에 발생하는 무색무취의 기체

 

또한 특별상(사회적 가치분야, 탄소중립분야)으로 인공지능(AI) 플라스틱 컵 수거 선별기를 제안한 이노버스와 휴대용 전기차 배터리 공유서비스를 제안한 디플리딥이 받았다.


*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 : 인간의 학습능력과 추론능력, 지각능력, 자연언어의 이해능력 등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실현한 기술

 

이번에 수상한 6개 팀은 사업역량을 보완하기 위해 창업 전문가들의 상담지도(멘토링)을 받아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고, 투자를 받기 위한 기업소개(IR) 방식도 지원받는다.


* 기업소개(IR, investor relations) : 기업이 자본시장에서 정당한 평가를 얻기 위하여 주식 및 사채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홍보활동

 

또한 수상자 중 2개 팀(아이디어 기획 1, 제품서비스 개발 1) 행정안전부에서 올해 하반기에 주최하는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하여, 창업 일괄(원스톱) 지원 과정과 성장 단계별 지원 과정에 참가할 기회가 주어진다.

 

송호석 환경부 공공데이터제공책임관은 이번 공모전은 한국판 뉴딜이 현실에서 어떻게 구현될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발굴된 우수한 아이디어는 사업화 및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