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21] 오충일 기자= 완주군 봉동읍의 청운농원(대표 이강훈)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주고 싶다는 뜻과 함께 봉동읍에 백합꽃 250다발을 선물했다.
30일 봉동읍은 청운농원이 기탁한 백합을 7월 1일 문을 여는 경로당에 지원하고, 사회적 고립감과 우울감이 가중되고 있는 취약계층의 우울감 해소 및 정서지원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운농원 이강훈 대표는 “코로나19로 꽃 성수기인 졸업·입학특수가 사라지는 바람에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꽃 팔아주기 등 지역사회의 관심과 성원으로 화훼농가들이 힘을 냈다”며 “받은 사랑을 지역에 돌려 힘든 상황을 함께 이겨나가고 활기찬 지역사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강명완 봉동읍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웃사랑을 실천해준 청운농장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하고 이웃과 이웃이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61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