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생 함정 실습 장면보령해양경찰서 관서 실습생 35명이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15주간의 현장 실습을 마치고 해양경찰교육원으로 복귀한다.
늠름한 교육생들은 해양경찰교육원에서 졸업과 동시에 순경임용이 되어 보령·인천·평택·태안 등 서해중부해역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보령해경은 교육생들을 정예 해양경찰관 만들기 위해 15주 실습기간동안 해양안전에 대한 국민 눈높이를 충족하고 엄정한 법집행을 할 수 있도록 새내기 교육생들을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교육방식으로 현장실습을 진행했다.
교육생 1명당 3명의 지도선배를 지정하고 실무자부터 관리자 선배가 바라볼 수 있는 생각의 깊이 등을 공유하여 교육생들은 실무 적응력·전문성을 빠르게 유도했다.
또한 실습생들은 형식적인 실습이 아닌 선배 경찰관들과 직접 현장에 동행하여 해양경찰이 해야 하는 일이 무엇인지 배워나갔다.
교육생들은 지난 6월 마지막 주 경찰서 본관기획·경비·안전·수사·정보 등의 현장부서를 지원하는 경찰서 주요 기능에서의 임무습득 교육을 마지막으로 15주간의 현장 실습 대장정이 마무리 되었다.
이 후 지난 1일 오후 1시부터 3시간 동안 보령해경 3층 대강당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개최되었다. 지난 15주 동안의 정규 현장 실습과정을 모두 마친 교육생들은 그간의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며 소통하는 자리를 갖았다.
오늘 행사에서 교육생 35명은 손수 준비한 발표자료를 읽어 나가며‘지명수배자를 검거한 경험’,‘좌초어선 선원 구조, 표류 여객선 승객 60여명을 구조한 경험’등을 이야기 해 나갔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5월 1차 최고 교육생 선발에 이어 동기들이 뽑은 최종‘최고 교육생 선발’을 했다. 이날 최고 교육생 선발은 대천파출소와 320함에서 실습한 김성주 교육생이 선발되었다.
함정과 파출소에서 근무하며 겪은 일들과 민원처리, 해양경찰로서 비전 등을 PPT를 통해 발표하며 동료들과 공유했다.
김성주 교육생은 “법학과 출신으로 바다는 겪어보지 않아 현장실습이 두려웠지만 현장의 선배 경찰관들이 교육생이라고 무시하지 않고 따듯하게 모든 업무에 대해 하나하나 설명해주고 같이 발로 뛰어 사건을 해결해 보니 앞으로 멋진 해양경찰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막내 서혜인 교육생은 “실습기간 중 선배 경찰관들의 가르침으로 해양경찰의 일원으로 거듭날 수 있게 되었고 실습이 끝나고 현장 배치 시에 바로 투입되어 바다의 안전을 책임지는 든든한 해양경찰이 되겠습니다.”며 무사히 실습을 마칠 수 있게 도와준 보령해경 직원들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따듯한 선배들의 가르침과 정이 느껴지는 보령에서 꼭 근무를 하고 싶다는 교육생들에게 하태영 서장은 석별의 아쉬움과 사기진작을 위한 기념품을 직접 준비해 전해줬다.
하 서장은 “아무 사고 없이 건강하게 관서실습을 마쳐줘서 고맙다” 며 “한땀, 한땀의 결실로 맺은 순경 임용을 축하하며 앞으로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해양경찰관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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