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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경 직원들이 뽑은 2021년 상반기 핫이슈 TOP 6
  • 김흥식 본부장
  • 등록 2021-07-05 10: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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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6가지 주요분야별 투표를 통해 상반기 우수성과 선정


▲ 보령해경 상반기 핫이슈


보령해양경찰서(서장 하태영)는 직원들이 직접 뽑은 2021년 상반기 분야별 핫이슈 ‘TOP 6’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구조분야 태풍급 강풍 뚫고 섬마을에서 탈진한 5살 어린이 긴급이송

 

128일 보령 앞바다에 풍랑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삽시도에서 탈진한 5살 어린이를 육지로 안전하게 이송한 사건이 선정되었다.

 

당시 최대풍속 초속 20m 가량과 2~4m급 너울성 파도가 일어날 만큼 악천후에서도 100톤급 경비함정(109)과 마을주민의 도움으로 어린이 환자 이송작전이 펼쳐졌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위험을 무릎 쓰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어린이 환자를 육지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해양경찰의 소임을 완수하여 직원들의 공감을 얻었다.

 

수상레저분야 낚시어선 승객 인적사항 확인용 손목밴드 제작

 

보령해경은 낚시어선 사고 발생시 신속하게 인적사항을 확인하기 위한 손목밴드를 제작해 시범 운용중에 있다.

 

최대 22명까지 승선하는 낚시어선에서 다수가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환자의 상태확인과 인적사항을 확인하는 것이다.

 

환자의 손목에 부착된 밴드를 통해 인적사항을 빠르게 확인하고 혈액형 등을 추가로 명시하여 위급 시 빠르게 수혈 가능하게 하였다.

 

특히 손목밴드는 착용이 간편해 낚시활동중 불편함을 제공하지 않으며 제작 또한 간단해 저예산으로 높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해양안전관리분야 67기의 도전 끝에 현장 투입용 드론스피커 완성

 

해양경찰 전국 최초로 드론에 스피커를 부착해 갯벌 안전관리에 투입해 갯벌 안전관리 효율성을 높인 성과이다.

 

보령·서천·홍성의 갯벌 면적(116.2)만 해도 축구장 약 5,050개에 당하는 광할한 면적의 갯벌을 해양경찰관들이 직접 두 발로 뛰어다니며 안전관리를 했다.

 

보령해경은 드론스피커 개발로 인해 반경 2km, 고도 50m 범위 내에서 정확하게 멘트 전달 가능하며, 경찰관 2명이 1시간이상 소요되던 갯벌 안전관리를 10분 내로 단축하였다.

 

 

수사분야 백주대낮 해삼 싹쓸이하던 불법어선 적발

 

519일 충남 서천 앞바다에서 허가 없이 잠수장비를 이용해 해삼 230과 조개 3등 시가 500만원 상당을 불법포획한 어선을 현장에서 적발한 사건이다.

 

순찰중이던 형사기동정이 불법조업 의심선박을 확인하고 신속하게 접근해 선장 등 3명을 검거하고 현장에서 포획한 어획물은 방류조치 했다.

 

보령해경은 불법조업 근절을 위해 전담수사반과 유관기관 협조 등 단속 역량강화로 어장 황폐화를 예방하고 해양법질서 확립을 이어갈 것이다.

 

해양오염방제분야 임해중요시설 3개사와 해양오염 방제대응 협약 체결

 

428일 보령해경은 해양오염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고발생 시 신속한 대응태세를 구축하기 위해 보령발전본부, 신보령발전본부, 보령LGN터미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보령항에는 연간 화물선 등 소형유조선 200여척이 출입항 하는 등 대형 해양오염사고 발생 개연성이 높아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이어 지난 629일 민·관 해상합동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초동대응 및 유기적 방제협조체계 향상에 중점을 두며 해양경찰의 방제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소통·행정분야 개방과 소통의 인사·전 직원이 뽑은 모범공무원

 

보령해경은 올 초 2월 정기인사발령 관련하여 본인희망에 따른 인사발령·사전 인사예고제 시행 등 직원중심의 수평적인 인사제도를 도입하였다

 

특히, ‘공평공개라는 인사 정책에 따라 순경부터 총경까지 전직원이 참여하는 투표로 모범공무원을 선정했다.

 

이처럼 보령해경은 그 간 지휘관 중심의 수직적이고 경직된 조직문화에서 탈피하여 개방과 소통으로 직원중심의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개선한 성과가 TOP6에 선정되었다.

 

하태영 서장은 “2021년 상반기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더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협조해주신 국민들과 관계기관에 감사드린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해양종합치안기관으로서 국민들께서 감동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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