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보령해경, 개서 이후 최초 과속 낚시어선 적발, 안전사고 예방 톡톡
  • 김흥식 본부장
  • 등록 2021-07-06 18:23:04

기사수정
  • 국민안전 위협하는 해상 과속행위 근절위해 지속 단속활동 펼칠 예정


▲ 과속운항 금지 캠피인 장면


보령해양경찰서(총경 하태영)는 지난 2014년 개서 이 후 최초로 안전의무를 다 하지 않고 과속운항을 한 오천항 선적의 낚시어선 A호를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현재 보령시·홍성군·서천군에 등록된 낚시어선은 총 445척으로 전국 최대규모 수준이며 그중에서도 오천항은 173척으로 으뜸이다.

 

충청남도 고시에 따라 오천항 내 일부해역에서는 8노트(시속 약 15km) 미만의 속력으로 항행 최고속력을 제한하고 있다. 또한 보령시 고시에 의해 원산안면대교 인근해상에서는 10노트(18.5km) 미만으로 항해하여야 한다.

 

하지만 이를 위반한 일부 낚시어선의 과속운항이 빈번히 이루어 지고 있어 보령해경에서는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과속 낚시어선을 단속하기 위해 새벽부터 저녁까지 오천항을 드나드는 선박을 대상으로 지난 1일 해·육상 단속활동을 펼쳤다.

 

단속활동은 육상에서 안전의무(과속)를 위반한 선박이 관제시스템에 의해 포착이 되면 경비함정과 파출소 등 현장으로 출동해 레이더 감시, 현장 동영상 촬영, 위반선박 플로터 확인 등이 진행되었다.


이번 과속 단속활동에 적발된 오천항 선적의 A(4톤급, 승객 6) 선장(60, )은 승객 6명을 태우고 출항 후 원산안면대교 인근해상에서 10노트로 항해해야 하나 4노트 초과해 14노트로 운항했다.

 

또한 입항시 오천항 내에서는 8노트로 항해햐야하나 2노트를 초과한 10노트로 운항했다.

 

이에 따라 제한속력을 초과해 낚시관리 및 육성법에 따라 안전활동 의무를 위반으로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할 예정이라고 보령해경은 밝혔다.

 

선박의 과속 적발은 조류, 바람 등의 환경적인 영향으로 정확한 측정이 어렵고 속력측정은 조류 따라 모든 물체가 움직여 절대속력을 정할 수 있는 장비가 없기 때문에 기계적인 한계로 적발이 어려웠다.

 

이러한 어려운 여건에서도 불구하고 보령해경은 과속 낚시어선을 선장을 적발, 이번 사례를 통해 단속활동을 지속하는 한편 낚시어선 사고 예방에 앞장설 예정이다.

 

보령·홍성·서천 앞바다에는 1년중 약 35척의 낚시어선이 출항한다. 이에 따라 보령해경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기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낚시어선 사고예방을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보령해경은 지속적인 단속활동과 과속운항 예방 캠페인 등 홍보활동을 통해 과속운항에 대한 경각심 제고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하태영 서장은 코로나 19로 바다를 찾는 국민들이 대폭 증가해 바다낚시 이용객이 올해도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무엇보다 과속에 기인한 선박 충돌사고는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낚시어선 관계자들의 경각심과 안전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재난안전은 실험대상이 아니다”… 제천시장 ‘보은 인사’ 논란, 결국 현실로 충북 제천시가 내년 1월 1일 자 정기인사를 예고한 가운데, 안전건설 국장 인선을 둘러싼 논란이 끝내 ‘인사 실패’라는 비판으로 귀결되고 있다.재난과 안전, 도로·건설·환경 행정을 총괄하는 핵심 보직에 전문성과 무관한 비전문가를 내정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시청 안팎의 잡음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앞서 시청 내...
  2. 2019년 불법건축 원상복구 명령 ‘6년 방치’… 제천시, 직무유기 의혹 충북 제천시 천남동에 위치한 한 장례예식장이 불법 건축물을 수년간 유지·사용해 왔음에도 제천시가 이를 사실상 방치해 온 정황이 드러나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해당 장례식장은 농지 지목 토지에 무단으로 아스팔트를 포장해 주차장으로 사용한 사실이 민원으로 적발된 데 이어, 불법 건축물까지 추가로 확인돼 행정조치 대상이 됐...
  3. 【기자수첩】“이 명부가 왜 시청에서 나왔는가”김창규 시장은 정말 몰랐을까 “실수였다.”“잘못 첨부됐다.”김대호 제천시 정책보좌관이 기자들에게 발송한 이메일에 김창규 시장 선거조직 관리 문건으로 보이는 대규모 명부가 동봉된 사실이 드러난 뒤 나온 해명이다. 그러나 이 한마디로 덮기엔, 문건의 성격과 무게가 너무 무겁다.문건에는 실명, 직업, 읍·면·동별 분류는 물론 ‘핵심&mi...
  4. “고발장은 접수됐는데 선관위는 침묵… 제천 ‘선거조직 관리 문건’ 수사 공백 논란” 실명과 직업, 선거 기여도 등급까지 기재된 제천시 정책보좌관 발 ‘선거조직 관리 문건’ 논란과 관련해, 제천시민이 직접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지만, 선거관리위원회의 대응은 여전히 미온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본지는 앞서 12월 26일, 김창규 제천시장 선거 지지자 명부로 추정되는 문건이 김대호 제천시 정...
  5. 과천 꿀벌마을 연탄길 봉사로 확인된 사회연대 선언 [뉴스21 통신=홍판곤 ]사회적경제라는 말은 우리 사회에서 오래전부터 사용돼 왔다. 협동조합은 기본법을 통해, 사회적기업은 별도의 법 체계를 통해 제도적 지위를 확보해 왔다. 그러나 그 견고한 틀 안에서 유독 마을기업만은 ‘법 없는 존재’로 남아 있었다. 행정안전부 소관임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운영은 법률이 아닌 지침과 ..
  6. 박희규 충북경찰청 치안정보과장, 제64대 제천경찰서장 부임 충북 제천고 33회 출신의 박희규 충북경찰청 치안정보과장이 29일 제64대 제천경찰서장으로 공식 부임했다.박희규 서장은 제천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경찰에 투신한 엘리트 경찰관으로, 정보·치안 분야에서 풍부한 경력을 쌓아왔다. 서울경찰청 치안지도관을 비롯해 경찰청 공공안녕 정보국 계장, 대통령..
  7. 2026년 실손보험, 도수치료 등 보장 빠지고 5세대 출시 [뉴스21 통신=추현욱 ] 실손의료보험이 내년 5세대 출시와 그간 실손으로 보장받던 도수치료 등 일부 비급여 진료가 건강보험 체계에 편입되는 등 큰 변화를 비급여 진료 3과목 건강보험에 편입5세대 출시…보장 범위 좁되 보험료↓실손 보험료 7.8% 인상, 세대별 큰 차이. 내년 실손 보험료는 평균 7%대, 4세대는 20%대 인상이 확정된 만큼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