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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대통령 암살' 무장괴한 11명, 대만대사관 침입했다 검거 윤만형
  • 기사등록 2021-07-10 10:05:15
  • 수정 2021-07-10 1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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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아리랑TV 캡처]


조브넬 모이즈 아이티 대통령 암살 용의자 일부가 주아이티 대만 대사관 침입했다 경찰에 체포됐다.


9일 AP통신에 따르면 대만 외무부는 무장한 용의자 11명이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 소재 자국 대사관 침입을 시도했다가 경찰에 체포됐다고 발표했다.


대만 외교부에 따르면 안전문제로 문을 닫은 대사관에 용의자들이 침입해 숨었고 이를 이날 새벽 대사관 경비요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아이티 경찰은 대사관 허가를 받고 경내에 진입해 오후 4시께부터 체포작전을 벌였고 용의자들을 붙잡았다.


침입 과정에서 문과 창문이 파손됐으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 신원이나 침입 시도 이유 등은 밝히지 않았다.


현재까지 체포된 용의자는 콜롬비아인 15명과 아이티계 미국인 2명 등 총 17명이다. 3명은 경찰과 대치 중 총격으로 사살됐으며, 8명은 도주 중으로 파악됐다.


콜롬비아 정부는 최소 6명이 퇴역 군인이라고 전했다.


구체적인 신원이나 범행 동기 등은 파악되지 않았다.


앞서 모이즈 대통령은 지난 7일 사저에서 무장 괴한 총격으로 숨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모이즈 대통령은 12곳에 총상을 입었으며, 현장에선 5.56㎜와 7.62㎜ 탄피가 발견됐다.


함께 있던 영부인 마르틴 모이즈 여사도 총상을 입어 미국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클로드 조셉 아이티 총리는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들에게 일자리로 복귀해 조업을 재개할 것을 촉구하고, 폐쇄했던 국제공항을 재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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